대통령의 약속 일단은 믿어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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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약속 일단은 믿어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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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연설은 5000만 국민과 순국장병 및 호국영령 앞에 한 맹세

 
   
  ^^^▲ 이명박 대통령^^^  
 

2010년 4월 19일 이명박 대통령은 생방송으로 진행 된 라디오와 인터넷 연설을 통해서 3.26참사 전사자 46명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면서 5,000만 국민은 물론 호국영령과 순국장병 영전에 다음과 같이 약속했다.

"나는 여러분에게 약속합니다. 대통령으로서 천안함 침몰 원인을 끝까지 낱낱이 밝혀낼 것입니다. 그 결과에 대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단호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철통같은 안보로 나라를 지키겠습니다. 나는 우리 군대를 더욱 강하게 만들겠습니다. 강한 군대는 강한 무기뿐만 아니라 강한 정신력에서 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강한 정신력입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대통령이 천안함 사건으로 인하여 세계이목이 집중되고 온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손수건으로 눈물까지 훔쳐가면서 한 이 약속만큼은 반드시 지킬 것이라 믿으며 그렇게 해야 만 할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처럼 절실한 약속을 이행하기에 앞서서 대통령으로서 당장 해야 할 것들이 산처럼 쌓여 있고 쓰나미처럼 밀려 들 것이다.

먼저 천안함 피격침몰사건이 누구의 소행이냐를 밝혀내는 일로서, 대북민간단체인 납북자가족모임 대표 최성용 씨가 조선일보에 제보한 인민군 군관과 통화 녹취 내용에 주목이 간다.

김정일이 작년 11월 대청해전패전 직후 남포 서해함대사령부를 방문 ‘복수를 직접지시’하여 오극렬이 관장하고 있는 대남공작분야 김영철 정찰총국장과 우동측 국가안전보위부 제1부부장과 정명도 해군사령관이 이번 사건을 일으킨 주범으로 지목됨으로써 추가확인이 필요하기는 해도 김정일 지시로 북괴 자살특공대가 저지른 사건임이 분명해 지고 있는 것이다.

위 제보내용에 따르면, 비파곶 기지에서 13명의 대원이 3인승에서 13인승으로 개조 한 반잠수정을 타고 나가 천안함을 침몰시켰으며, 이로써 북괴군 사기가 올라가고 13명은 영웅대접을 받고 있으며, 이런 사실은 북괴군뿐만 아니라 상당수 시민들도 '누가 쐈는지 알고 있다'고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어서 신빙성을 더해주고 있다.

이처럼 3.26 천안함 피격침몰사건이 김정일 소행으로 드러나고 있는 이상 '위장과 증거인멸 그리고 책임전가'가 대남공작전술의 기본원칙 중 기본원칙이라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과학적증거타령'은 실효성에 의문이 가는 것으로 사건조사는 조사대로 필요하겠으나 우리정부와 군 당국으로서는 배가의 응징보복과 이와 관련 된 사전조치가 필요할 뿐이다.

3.26참사사건을 계기로 각계각층에서 제기 된 국가안보에 관한 대책을 망라해 보면, 다음과 같이 요약 할 수 있을 것이다.

▲ 2000년 6.15선언, 8.11 남북언론합의, 2007년 10.4선언 공식폐기 무효화
▲ 병력감축을 골자로 한 현행 국방개혁기본계획 재검토 충분한 억제력 확보
▲ 2012년 4월 17일로 정해 진 전시작전통제권 인수시기 무기한 연장
▲ 1993년 김영삼이 중단 한 팀스피리트 훈련 재개 등 대규모 한미연합 무력시위
▲ 2004년 6월 이후 중단 된 대북 전단 살포와 확성기방송을 비롯한 심리전 재개
▲ 2004년 노무현이 삭제한 主敵 개념 복원 및 군 정신전력 집중강화
▲ 2005년 8월 남북해운합의서에 따른 북한 상선 제주해협 무해통항권 박탈
▲ 2007년 노무현정권말기 대선직전 김양건 김만복 남북 밀사교차방문 진상규명
▲ 2008년 2월 노무현 퇴임직전 국가최고기밀 대통령기록 밀반출 누설의혹 조사
▲ 여야가릴 것 없이 각계각층에 침투암약중인 내부의 적 소탕, 안보불감증 치유

이번사건을 계기로 대통령이 약속한 '철통같은 안보'태세 유지에 필수적인 종합처방으로서 제기 된 빗발치는 요구를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 및 군 당국이 어떻게 수용하고 실천 소화해 낼 것이냐가 문제이다.

우리는 전 현직 대통령들의 식언과 위약에 신물이 난 국민이다. 특히 15대 대통령을 지낸 김대중이 '평생 약속을 못 지킨 적은 있어도 거짓말은 안했다'는 기상천외의 궤변과 국민과의 약속은 지켜야 한다는 주장을 '미생지신(尾生之信)'이라는 고사로 비아냥댄 이명박 정권의 약속을 어디까지 신뢰할지 그 또한 문제이다.

우리 속언에 '장부일언 중천금(丈夫一言 重千金)'이라는 말이 있듯이 약속이행은 시중여염의 필부필부(匹夫匹婦)나 장삼이사(張三李四) 어중이떠중이라 할지라도 '제 입에서 나온 말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옛 부터의 가르침이자 인간의 도리이기 때문에 약속을 함부로 해서도 안 되거니와 한번 한 약속은 목에 칼이 들어 와도 지켜야 한다는 게 전통적 가치인 것이다.

하물며 일국의 국가원수로서 외국에 대하며 국가를 대표하며, 국군통수권을 가진 대통령의 약속은 중천금이 아니라 태산과 같은 것이어서 추호의 유예나 변경이 있어서는 아니 되는 것이므로 19일 라디오와 TV생중계하에 이명박 대통령이 한 이번 약속을 국민뿐만 아니라 순국장병과 호국영령 역시 믿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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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놈 없어 2010-04-20 10:07:03
MB도 못믿겠고 이글 쓴 사람도 못 믿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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