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성이 중국 선전(Shenzhen·중국 광둥성 도시) 컨벤션 전시센터(SZCEC)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배터리 산업 전시회 ‘중국 국제 배터리 박람회(CIBF 2026)’에 참가해 차세대 복합동박 기술과 배터리 공정 장비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복합동박 제조 공정 기술과 도금·표면처리 장비를 공개하며 글로벌 배터리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CIBF는 글로벌 배터리 및 신에너지 산업의 기술 흐름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약 3000개 이상의 기업과 40만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 및 바이어가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씨에이티엘(CATL·중국 배터리 기업), 비야디(BYD·중국 전기차 및 배터리 기업), 이브 에너지(EVE Energy·중국 배터리 기업) 등 주요 배터리 업체들도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태성은 이번 전시에서 복합동박 제조 공정 장비와 배터리용 도금 및 표면처리 장비를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을 소개한다.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시장 확대에 따라 고에너지 밀도와 경량화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복합동박 관련 장비 역량을 글로벌 고객사에 적극 알린다는 전략이다.
복합동박은 기존 동박 대비 무게를 줄이면서도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글로벌 배터리 산업은 전기차 중심에서 에너지저장장치, 인공지능(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로봇, 드론 등으로 적용 분야가 확대되며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고품질 배터리 소재와 고효율 제조 공정 기술 확보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태성은 인쇄회로기판(PCB·전자회로 기판)과 반도체 패키징 장비 분야에서 축적한 습식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복합동박 제조 장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차세대 배터리 시장을 겨냥한 선행 기술 개발도 지속 추진 중이다.
태성 관계자는 “이번 CIBF 참가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고객 수요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해외 고객사 및 협력사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복합동박과 배터리 공정 장비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