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회게시판에 '정치자금 공개 관련 야당에 바란다'는 제목으로 올린 한 네티즌의 글을 보면 " 지금 쟁점화되고 있는 정치자금에 대한 것도 우리나라의 밝은 앞날을 위해서는 반드시 개정해야 할 것이며, 그 시발점은 정치인의 고백과 반성이 있고 그에 따른 합리적인, 깨끗한 정치자금법으로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네티즌은 "국회의 제1 당인 다수당이 옳지 않은 것을 개정하자고 발 벗고 나서도 부족할 판에 옳은 것을 외면하고 거스르는 행위는 정말 참기 힘들다."면서 "지금의 한나라당 그 모습 그대로 간다면 내년 총선에서는 붕괴될 것"이라고 맹렬히 성토했다.
또 "민주당이 정치자금 공개를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럼 한나라당부터 먼저 공개할테니 민주당이 해라!' 이렇게 나와야 진정한 야당이고,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받는 당이 될 것"이라며 "하루 빨리 국민의 뜻에 따르는 진정한 야당의 모습을 보고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게시판에 올라 온 글 중에서도 네티즌 박모씨가 올린 내용은 충격적이다.
네티즌 박 씨가 올린 '충격! 이회창후보의 대선자금 규모는 얼마나 되신다고생각하십니까!'라는 제하의 글을 보면 한나라당의 지난 대선자금 규모를 3백억원에서 10-20조원대까지 각 금액마다 번호를 매겨 네티즌들의 의견을 물었다.
그는 이어 "법정 한계치는 3백-8백억원 이하로 규정돼 있지만 한나라당의 대선자금은 최소 수조원에서 수십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과다한 선거자금을 뿌린 한나라당 대선주자였던 이회창씨에 대해 어떤 조치(법적인 방법)를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한겨레>가 삼성, 엘지, 에스케이, 현대차 등 20대 그룹 중 10곳을 대상으로 구조조정본부 고위 임원이나 계열사 사장 중 한명씩을 선정해 16대 대선자금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명이 한나라당을 꼽았고, 3명은 ‘여야가 비슷했을 것’이라고 답했으며, 민주당이 더 많았을 것이라는 응답은 없었다.
기업들이 한나라당에 더 많은 대선자금을 주었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 대다수는 “대선 8~9부 능선까지는 모두들 ‘이회창=대통령’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들의 대선자금 제공 이유는 9명이 ‘정치권의 요구와 나중에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는 보험가입 성격이 반반’이라고 답했으며, 나머지 1명은 ‘정치권의 요구’ 때문이라고 말해 ‘자발적’이라는 응답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강제모금내지는 대가성 수준이 었다는 여론이 거세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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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은 안중에도 없고 하늘 높이 올라가기만 하면 되는건지?
참 말 많다. 자고로 담밖으로 큰소리 나는 집치고 제데로 된
집 못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