親朴 실세 '유승민' 호남 광주? 수도권? 출마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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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朴 실세 '유승민' 호남 광주? 수도권? 출마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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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친박 실세 현역의원들 자기 몸 던져 정치 생명 얻어야

▲ 대구소리 대표/이강문(칼럼니스트)
ⓒ 뉴스타운
민주당 중진들이 잇달아 수도권이나 부산등 격전지 출마를 선언하는가 하면 손학규 전 대표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는 등 전열을 가다듬고 기세를 올리는 가운데 두 의원의 행보를 주목해 보고자 한다.

바로 민주당 소속으로 안정적인 당선권으로 인식되고 있는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도 군포를 포기하고 대구의 신 정치 1번지인 수성구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의원과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광주 서구에 출마를 선언한 이정현 의원이 바로 그들이다.

민주당의 동진 한나라당의 서진 그 의미는

김부겸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군포를 포기하고 대구의 신 정치 일번지인 수성 갑에서, 이정현 의원은 광주 서구에 둥지를 틀기로 결정하고 출사표를 던젔다. 김 의원은 일당독식으로 이어온 대구에서 지역주의 틀을 깨고, 3선 중진의원으로서 한번 더 당선되는 것보다 의미있는 동진 정책의 교두보 확보에 도전이 필요하며 야권통합에 혁신을 이끌기 위해 한 몸 던지겠다는 것이 출사의 변인 것이다.

이 의원도 마찬가지다. 호남이 변해야 영남도 변하고, 나라도 변한다고 했다. 민주화 성지이자 지역주의 피해자인 광주가 한 차원 높은 선거 혁명의 선택을 해야 할 때라는 것이 이 의원의 출사 변이다.

이 의원은 17대 총선(2004년)에서 광주에서 ‘미친 놈’이라는 욕을 얻어 먹어가며 겨우 0.7%(720표)를 얻었다. 그럼에도 그는 18대 비례대표 의원이 된 이후 열심히 호남지역을 위해 예산을 따오고 지역 민원 해결도 앞장섰다.

비록 영남과 호남이 지향하는 정치적 성향이 다른 복선이 있다고 해도 당선여부를 떠나 정치인의 화합과 소통의 정신이 올바른 자세가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해답을 얻은 것 같아 매우 흐뭇하다.

현재 수도권 민심은 김 의원이 경기 군포에 다시 출마하면 당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정현 의원도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최측근으로서 얼마든지 편안한 지역구 서울이나 수도권을 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두 의원은 이를 기꺼이 마다하고 모두 어려운 길을 가기로 했다. 모처럼 용단을 내린 두 의원에게 진심의 박수를 보낸다. 이 두 의원이 출마하는 지역 유권자들도 백안시 하지 말고 이들이 정치인으로 살아온 내력과 공약을 세밀하게 들여다 보고 격려와 성원을 보내야 하지 않는가 한다.

두 의원의 행보를 바라보면서 만약 친박측 대구지역 유력 후보자인 유승민 의원 한 사람 만이라도 박 대표의 비대위 쇄신안에 적극 동참하는 의미에서 불출마 선언이나 북진 정책의 일환으로 수도권이나 호남권 선거구를 택해 출마를 하면 어떻겠는가 생각해 본다.

친박 유력 주자가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호남이나 수도권에서 출마해 낙선 하더라도 1년 안으로 재보선이나 올 12월 대선에서 정권을 재창출을 하게 되면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유 의원이 이런 선택을 하게 된다면 그의 정치적 주군인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어깨에 놓여져 있는 큰 짐을 덜어준다고 보기 때문이다. 또한 유 의원이 활로를 개척함으로서 공천 반발을 잠재울 수 있을 뿐 아니라 한나라당의 새로운 활로를 앞장서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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