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 사기도박장 운영 조직폭력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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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 사기도박장 운영 조직폭력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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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카메라를 설치해 화투패를 진동기 신호를 이용해 알려주는 방법 사용

부산·경남 일원의 야산과 식당 등을 돌아다니며 특수카메라 등을 이용해 사기도박장을 개장하여 3억원 상당을 편취한 조직폭력배 등 17명이 검거됐다.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서천호) 광역수사대는 조직폭력배 불법자금원 차단 및 서식지 발본색원에 나선 결과 위와 같은 범행을 저지른 조직폭력배 조직원 및 도박 관련자 등 17명을 검거해 도박장을 개설한 김씨(36세) 등 4명을 구속시키고, 1명에 대해서는 사전영장을 청구하는 한편, 나머지 1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조직 활동자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올해 9월부터 부산·경남지역의 폭력배 및 도박기술자들을 모집해 이 일대의 민박집과 식당 등에 사기도박장 개장한 후, 미리 특수카메라를 설치하여 인근 주차장에 세워놓은 차량에서 카메라로 읽은 화투패를 진동기 신호를 이용해 알려주는 방법으로 3억원 상당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도박장에서 속칭 ‘해결사’ 역할을 했던 다른 조직원들이 도박장에서 편취한 돈을 조직 활동 자금에 사용한 것으로 보고, 사용처 등에 대해 계속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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