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4대강 금강사업 기름유출사고 철저히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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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4대강 금강사업 기름유출사고 철저히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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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금강사업 세종1지구 공사현장 준설선 연료 주입 중 벙커A유 유출

^^^▲ '4대강 금강사업 세종1지구 공사현장 기름유출사고'^^^
환경재앙인 기름유출사고 철저히 조사하고, 이준원시장과 안희정도지사가 직접 나서서 방제대책수립하라!

민주노동당 충남도당은 12월 3일 논평을 통해 지난 11월 30일 오후 6시, 4대강 금강사업 세종1지구 공사현장에서 준설선에 연료를 주입하던 중 벙커A유가 유출되는 되는 사건이 일어났다며, 현재 공주 불티교까지 흘러가 10Km의 기름띠가 이어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30일에 사고가 났지만 이미 불티교 아래까지 기름이 확산되었고, 이를 막기 위해 유화제를 사용하고 있다며, 유화제를 사용하면 당장은 눈에 기름이 보이지 않지만 물속에 잠겨 제2차 환경피해가 속출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이런 대형사고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처음에는 5리터밖에 기름이 유출되지 않아 그 심각성을 공주시청조차 안일하게 대처했다는 것.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또 대형사고가 발생했지만 건설업체의 말만 듣고 공주시장이나 공주시의원 그리고 4대강반대를 외쳤던 안희정 도지사조차도 현장 방문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현장을 보더라도 건설업체에서 초기에 이야기했던 5리터기름이 얼마나 황당한지 알 수 있고, 불티교까지 기름 냄새가 진동하여 이 사건의 심각성을 누구도 알 수 있다는데도 관계기관에서는 안일하게 대처했다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4대강사업을 중단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마침내 터질 일이 터지고야 말았다. 이명박 정부가 밤낮없이 4대강 사업을 강행하면서 터진 유류유출사고이다. 4대강 살리기가 결국 4대강 죽이기라는 것이 분명하게 폭로된 것이다.

민주노동당뿐 만아니라 시민사회단체에서 4대강 사업 속도전이 유류유출 등 대형 환경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력히 경고해 왔다. 또한 4대강 사업에 투입되는 공사 장비는 덤프트럭과 포클레인 등이 2840대며, 이들 장비가 하루에만 51만1천 리터의 기름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출 사고에 대한 우려는 당연한 것이었다.

특히 이번 4대강 금강지구 기름 유출 사고의 경우, 시공사인 대우건설이 이를 지자체에 보고한 것이 아니라 환경당국에 의해 발견된 것이다. 현재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법’에 따르면 하천 기름 유출사고는 지자체에 즉시 보고하도록 되어 있는데도, 사건이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불법을 저질렀다. 이렇게 보자면 4대강 공사현장에서 소리 소문 없이 일어나는 기름유출 사고가 얼마나 심각한 지를 보여주는 예상하기 조차 어렵다.

결국 이명박 정부가 70%에 이르는 4대강 반대 여론을 무시하고,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무리한 공사를 벌이다가 강을 살리기는커녕 강을 완전히 죽이고 있는 것이 4대강 사업의 실체이다.

이명박 정부 역시 금강사업 세종1지구 준설 공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정부와 한나라당이 4대강 공사를 계속 강행한다면 제2, 제3의 유출사고와 하천생태 파괴는 피할 수 없다는 점을 강력히 경고한다.

2010년 12월 3일

민주노동당 공주시지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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