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학생이 만드는 교육정책…정책·예산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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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학생이 만드는 교육정책…정책·예산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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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참여위원 65명 대상 정책·예산 실습형 워크숍 진행
교육정책 제안부터 예산 기획까지 학생 주도 활동 운영
제안 결과는 청소년 정책 100인 토론회와 연계 추진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8일과 11일 초·중·고 학생참여위원회 위원 65명을 대상으로 '2026년 청소년 정책·예산학교'를 개최했다. / 인천교육청

학생들이 교육정책을 직접 기획하고 예산을 설계하는 특별한 배움의 장이 마련됐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정책 결정 과정을 이해하고 학교와 교육 현안 해결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예산학교를 운영하며 민주시민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8일과 11일 초·중·고 학생참여위원회 위원 65명을 대상으로 '2026년 청소년 정책·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육정책 수립 과정과 예산 편성 절차를 직접 배우고 실습하는 학생 참여형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8일 온라인(ZOOM) 사전 활동을 통해 팀별 역할을 나누고 의견을 공유했으며, 11일에는 인천평생학습관 교육누리홀에서 본격적인 오프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청소년 정책 제안 사례와 예산 편성 방법에 대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정책 수립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자치교육사회적협동조합 '길잡이' 소속 회의 진행 조력자들의 지원 아래 팀별 토론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학교생활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과 관심 의제를 발굴하고, 실행 가능성과 예산의 적정성을 함께 검토하며 정책·예산 제안서와 예산 기획안을 작성했다.

작성된 제안서는 분임별 정책 발표와 갤러리워크 방식으로 공유됐다. 학생들은 서로의 제안에 의견을 나누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고, 다양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초·중·고 학생들이 함께 교육청의 정책과 예산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고 직접 제안서를 작성해 볼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은 앞으로 열릴 '청소년 정책 100인 토론회'와 연계해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교육의 주체로 참여하는 민주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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