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일본을 기술 및 첩보 기지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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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일본을 기술 및 첩보 기지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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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T,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기술 확보 위해 일본에 접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가운데) / 사진=제이포스트닷컵 캡처 

미국 뉴욕타임스(NYT)의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일본을 기술 및 첩보 활동 기지로 활용해 왔다.

12일 NYT 보도에 따르면, 일부 러시아 스파이들이 전쟁 발발 후 서방 국가에서 추방되어 일본으로 건너갔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해당 매체는 일본의 ‘허술한 간첩법’과 ‘잘 발달된 첨단 기술 산업’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크렘린의 공작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제 미사일과 드론 10개 중 9개에 일본제 부품이 사용된 것으로 추산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도쿄에는 러시아 ‘군사 정보 부대’인 제20국(the 20th Directorate : 러시아 군사 정보국-GRU 산하의 특정 첩보 부대)이 주둔하고 있으며, 이 부대 소속 장교들은 외교관이나 사업가로 위장하여 전투 기술을 구매하거나 훔쳐 러시아로 빼돌리려 한다고 서방 5개 정보기관의 전·현직 관계자들이 말했다고 NYT가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 미국의 양당 소속 상원의원들은 1년 넘게 의회에 계류 중이던 ‘러시아 제재 법안’의 문구에 대해 백악관과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린지 그레이엄(공화당, 사우스캐롤라이나), 리처드 블루멘탈(민주당, 코네티컷), 잔 샤힌(민주당, 뉴햄프셔), 로저 위커(공화당, 미시시피) 상원의원은 11일 그레이엄 의원의 별세에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 “트럼프 행정부와 러시아 제재 개정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미국 정치 전문 매체인 ‘더 힐’이 1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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