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와 천안시 통합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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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와 천안시 통합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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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고 있는 아산 지고 있는 천안, 인구증가율에서 아산이 우세

^^^▲ '아산시, 천안시와 통합반대 기자회견'18일 오전 10시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아산·천안 통합반대 기자회견이 열렸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아산은 현재 인구 26만으로 천안 64만의 41%이며, 면적은 542km²로 천안 636km²의 85%이다. 그러나 아산신도시와 황해경제자유구역을 갖고 있는 아산은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08년도 기준 12.12%) 뜨고 있는 도시이며, 천안의 인구는 정체(08년도 기준 1.02%)되고 있어, 앞으로는 인구감소의 길로 들어선 지고 있는 도시이다.

아산은 LCD등 첨단산업, 자동차생산, 국제 관광도시로서의 성장잠재력이 무한한 도시이며, 교통, 소비도시인 천안은 발전 이 정체될 수밖에 없는 성장한계점에 도달한 도시이다.

71%에 달하는 재정자주도를 이루고 있는 아산이, 66%에 불과한 천안과 통합되면 결국, 아산이 천안을 보조해주는 결과가 되어, 통합주장의 속셈은 덩치 큰 천안이 작은 아산의 덕을 보겠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는 것이다.

지방자치는 지역주민이 역사적, 문화적 동질성을 토대로, 문화와 경제 등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고, 계발해 나가는 것으로 구성원과 역사적 배경이 다른 지역을 일방적으로 통합하겠다는 천안의 주장은 지방자치의 본질에 배치되고 소지역간의 갈등만을 조장하게 될 것이다.

^^^▲ '아산시, 천안시와 통합반대 기자회견'아산·천안 통합반대 추진위원회 이상만 위원장이 아산시와 천안시의 통합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아산·천안 통합의 필요성을 규모의 경제와 빠른 성장을 위한 것이라는 천안 일각의 주장은, 오히려 아산과 천안은 산업 간의 연관성이 적어 역간교통수요의 증대로 교통 혼잡 등 인구 과밀에서 오는 규모의 비경제만을 가져 올 뿐, 통합에 따른 빠른 성장은 아산의 성장의 몫을 천안이 나누어 갖겠다는 천안 측의 얄팍한 속셈일 뿐이다.

‘작은 것이 좋다(Small is beautiful.)는 지방자치의 논리에 따라 독일의 인구 995,000명의 쾰른(Koeln)이 각각 10분 거리의 인구 585,000의 뒤셀돌프(Dusseldorf)와 인구 315,000명의 본(Bonn)이 도시 분업의 원리에 따라 균형발전을 해 오고 있는 것과 같이, 아산은 전문, 과학·서비스업과 금융보험, 교육 서비스업 등을 특화하고, 천안은 일반 제조업, 도소매업 등을 특화하여 도시 분업으로 상호 Win Win을 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

아산과 천안의 통합으로 마한시대부터 존재해온 아산이라는 명칭이 없어지는 것을 바라는 아산 시민은 결코 없을 것이라 확신하며, 오늘 이후로 더 이상의 소모적인 통합논쟁을 중지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필요하다면 이와 관련한 공개토론을 정식으로 제안하는 바이다.

[아산·천안 통합반대 추진위원회 위원장 이 상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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