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상생교류센터 1월 준공, 내외국인 공동 성장 거점 마련

인천 연수구가 외국인 주민 증가에 대응해 내외국인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통합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통합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연수구는 인천시 최초로 고려인 출신 오예나 씨를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해 외국인 주민을 위한 행정 지원을 강화했다. 외국인 주민들은 한국어 교육과 생활 민원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행정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올해 약 500명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카자흐스탄 출신 자이체바 나**아 씨(45)는 “외국인인 저희에게 친절하게 도움을 주어 한국 생활 적응이 쉬워졌다”고 말했다.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교육 지원도 추진되고 있다. 연수구는 학교 밖 청소년이나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해 ‘다가치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이 시설에서는 한국어 교육과 진로 상담, IT 코딩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 18개 반, 연인원 약 5,500명이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 만족도는 98.6%로 나타났다.
외국인 주민의 정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주민 참여형 정책도 추진 중이다. 연수구는 12개 언어를 구사하는 19명의 ‘명예 통·번역사’와 10명의 ‘사회통합 서포터즈’를 운영하며 행정 정보 전달과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연수경찰서와 협력해 등굣길 안전 캠페인과 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하며 외국인 밀집 지역의 치안 불안 해소에도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연수구는 내외국인 주민의 교류 거점이 될 ‘연수구 국제상생교류센터’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는 이 센터는 1월 준공 예정이며, 다양한 문화 교류와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구는 외국인 비자 제도 권한 강화와 외국인 학생 한국어 교육 의무화 등 제도 개선 사항도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난해는 외국인 주민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는 기반을 마련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내외국인 주민이 조화롭게 공존하며 함께 성장하는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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