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봇이 경북 물류·이송 AI+로봇 플래그십 거점’ 사업에 구축한 관제시스템 및 디지털트윈 시스템]](/news/photo/202604/701941_655078_67.jpg)
클로봇이 4월 28일 ‘경북 물류·이송 AI+로봇 플래그십 거점’ 사업의 기술 실증을 마무리하고, 상용화 확대 단계에 들어섰다. 반도체와 물류 산업 현장에서 AI 기반 로봇 자동화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 결과를 토대로, 플랫폼 중심 사업 구조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 구미시가 총 21억 원을 투입해 진행한 프로젝트로, 산업 현장에서 로봇 자동화 기술의 실효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클로봇은 실증 과정에서 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 플랫폼 ‘CROMS’를 중심으로 디지털 트윈 기반 공정 시뮬레이션과 무인지게차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여러 종류의 로봇을 단일 시스템에서 운영하며 공정 효율화와 물류 자동화를 동시에 구현했다.
실증은 두 개 거점에서 병행됐다. 금오테크노밸리에서는 반도체 이송 로봇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해 공정 최적화와 사전 검증 체계를 구축했고, 구미국가산업단지 공동물류센터에서는 무인지게차를 활용해 입고부터 보관, 출고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했다. 성격이 다른 반도체와 물류 산업 모두에서 운영 가능성을 확인한 점이 특징이다.
클로봇은 이번 실증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용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로봇 운영 최적화와 공정 효율 개선, 시스템 안정성 확보에 데이터를 반영하고, 이를 토대로 구독형 서비스 모델인 RaaS(로봇 애즈 어 서비스, Robot as a Service)를 확대해 지속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성과를 단순 기술 검증을 넘어 사업 구조 전환의 계기로 보고 있다. 기존 프로젝트 단위 수행 방식에서 벗어나, 플랫폼 기반으로 반복 적용 가능한 모델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향후 국내 산업별 적용 사례를 확보한 뒤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클로봇 관계자는 “반도체와 물류 산업에서 AI 융합 로봇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검증된 플랫폼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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