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4일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크게 하락하며 출발했다. 이른 시각 코스피는 2.7% 넘게 떨어져 4100선 초반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이 일부 줄었으나, 여전히 1.3% 하락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도세를 이어갔고, 이에 맞서 개인 투자자만이 순매수에 나섰다.
전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AI(인공지능) 관련 거품 논란이 다시 불거지며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이 국내 시장에도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5% 넘게 급락한 여파가 반영되면서, 국내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3% 하락, SK하이닉스는 6% 이상 내리며 하락폭이 컸다. 코스피 상위 시가총액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려아연은 10조 원 규모의 미국 제련소 건립 소식이 전해지며 26% 이상 급등했다.
코스닥 시장도 이날 1.3% 하락한 925로 장을 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 다소 완화돼 하락률이 0%대로 축소됐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고, 개인 투자자만 매수에 나서는 현상이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의 매도세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1,476원에서 출발해 1,477원까지 올랐다가 1,472원과 1,477원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다. 전날 휴일 저녁 외환당국이 경제장관 간담회를 긴급히 개최해 환율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나, 환율 오름세를 막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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