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오징어 게임’ 관련 상품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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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오징어 게임’ 관련 상품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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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바오 “바쁘다 바빠”…달고나 판매 음식점도 급증
상하이저널 캡처.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역대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자 세계 소상품 무역의 ‘풍향계’, ‘바로미터’로 불리는 중국 이우(义乌) 공장도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상하이저널이 15일 현지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12일 소상신보(潇湘晨报)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 94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淘宝)에서 달고나, 마스크, 녹색 운동복 등 관련 상품을 찾는 이들도 크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실제로 타오바오에서 ‘오징어 게임’을 검색하면 드라마와 동일한 달고나 상품이 수십 개 상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 타오바오 상점은 월 매출 1만 건 이상으로 최근 한 소비자는 한 번에 8000개의 달고나 상품을 예약 주문하기도 했다고 시대재경(时代财经)은 전했다.

일부 타오바오 상점은 드라마보다 난이도를 더 높인 스타벅스 로고, 중국 브랜드 왕즈(旺仔) 로고, 마네키네코 그림 등의 틀을 선보이기도 했다.

달고나를 판매하는 중국 오프라인 커피숍, 음식점도 점점 늘고 있다. 한 소비자는 달고나를 체험하기 위해 차로 한 시간을 달려 커피숍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드라마 속 등장하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 모양의 마스크도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타오바오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 돤펑청(段鹏程)는 “오징어 게임이 공개되고 이틀 뒤 관련 마스크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3일 만에 2000여 개가 넘는 상품이 팔렸다”며 “현재 공장에 30만여 건의 해외 주문이 들어온 상태”라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 관련 상품 대다수가 제작되고 있는 중국 이우 공장은 주문이 몰리면서 현재 수십 명의 작업자들이 마스크 제작에 몰두하고 있다. 관련 중소기업 책임자 다이후페이(戴湖飞)는 “오징어 게임 마스크 주문 대부분은 한국, 미국에서 들어온다”며 “현재 주문이 11월 말까지 밀려 있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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