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측의 국정감사 일정 협의 전면 거부로 기재위 국감이 파행될 위기에 놓여 있다”며 “국회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자 국민들 눈에는 ‘구태’이자 ‘오만’으로 비춰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경호 기재위 간사를 비롯, 권성동 김광림 박명재 심재철 엄용수 이종구 최교일 등 한국당 기재위원들은 “민주당은 심재철 의원과 기획재정부가 맞고소한 상황에서 심 의원이 기재위원 자격으로 기재부를 감사하는 것을 문제삼고 있다”며 “그러나 심 의원은 정당한 권한으로 확인한 정보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언론에 공개했는데 의원실을 압수수색 당하고 고발까지 당한 피해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자한테 상임위원을 사임하라고 억지를 부리고 있는 것...궁색하기 짝이 없는 변명이자 국정감사를 거부하기 위한 꼼수”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문제가 있다면 국정감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면 될 일”이라며 “난데없이 야당 국회의원의 사임을 요구하는 것은 여당의 오만이자 야당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또 “청와대 비호에 앞장서면서 궁색한 변명으로 국감을 보이콧하려는 모습이 국민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느냐”며 “국감 거부 꼼수를 즉각 중단하고 국감 일정 협의와 국감 계획서 채택에 조속히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달 28일 민주당 기재위원들은 “국회 기재위원이 정부 비공개자료를 불법적으로 취득·유포하는 사상 초유의 ‘국가재정시스템 농단’ 사태가 벌어졌다”며 심 의원의 기재위 사임을 주장했고, 심 의원이 사임하지 않으면 국감 일정에 합의하지 않겠다고 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