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틱낫한 스님 띄우기를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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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무수 2003-03-28 10:15:44
아래, "화의 다스림"으로 글을 쓰신 분께...

폴러첸씨는 3월 19일 월간조선과 자유기업원이 주관한 ‘열린사회포럼’에서 "탈북자와 한반도 통일’에 관한 주제로 북한 주민들과 탈북자의 실태와 대책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다음은, 그 내용에서 일부 발췌한 것입니다. 조금 길게 인용한 다음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근 10년 동안 알려지지 않은 숫자의 북한 주민들(아마도 약 30만명 정도)이 북한의 스탈린주의적 압제와 기아로부터 탈출하여 중국으로 도망쳤다. 그러나 중국에서 그들은 체포되어 북한으로 강제로 송환된 후 극심한 학대를 겪고 있다. 이는 인간이 겪을 수 있는 엄청나고 극단적인 비극이라고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기간 동안 그들이 겪은 공포스러운 이야기는 대부분 외부 세계에 알려지지 않은 채로 방치되었으며 중국 당국은 잘 짜여진 강제추방 정책에 의지하고 있다....

....북한에 머물던 초기에 나는 쇳물을 뒤집어 써 심하게 화상을 입은 노동자를 치료해 달라는 연락을 받고 갔다. 당시 나와 내 동료는 자발적으로 우리의 피부를 그 환자에게 이식해 주었다. 이는 북한의 보통 주민들에 대한 우리의 우정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 이런 행동은 북한의 언론을 통해 전국적으로 전파되어 갈채를 받았으며 공화국 친선메달이 수여되었다. 이 메달은 지금까지 서양인에게는 2번 밖에 주어진 일이 없는 매우 영광스러운 것이었다....

....메달과 함께 나는 특별통행증(VIP-passport)과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았는데, 이것을 가지고 나는 외국인은 물론 북한의 일반 주민들도 접근할 수 없는 많은 지역을 여행할 수 있었다. 나는 환자들과 그들이 처한 열악한 환경을 카메라로 몰래 찍기까지 했다....

방문한 모든 병원에서 나는 믿을 수 없는 궁핍을 목격했으며 그곳에 있는 환자들과 고아들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곳에는 붕대도, 메스도, 항생제도, 수술장비도 없었다. 단지 있는 것이라고는 부러진 나무 침대들뿐이었으며 거기서 굶주린 아이들이 죽기만을 기다리며 누워 있었다. 병원에서 의사들은 맥주병을 링거병(Vessels for Dripping)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면도칼을 메스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심지어 마취도 하지 않고 맹장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들이 심각한 의료장비 및 약품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반면 내가 샅샅이 조사해 본 바로는 국영상점과 외화상점에는 많은 양의 붕대와 기타 의약품들이 있었다.

북한에는 두 개의 세계가 존재하고 있다. 하나는 고위장교와 노동당원 및 북한의 고위층들이 속한 세계이다. 그들은 호사스러운 식당과 외화상점에서 유럽음식을 즐기면서 나이트클럽과 심지어 카지노까지 출입하는 생활방식을 누리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세계는 북한의 보통 주민들이 살고 있는 세계이다.

보통 주민들이 살고 있는 세계에서 병원에 가보면 어린이들을 볼 수 있는데, 모두가 하나같이 나이에 비해서 체구가 너무나도 작고 퀭한 눈과 피골이 상접한 얼굴을 하고 있다. 이 아이들은 파란색과 흰색의 줄이 그어진 파자마를 입고 있었는데, 히틀러의 나치독일 시절 아우슈비츠와 다카우 수용소에 있던 아이들과 비슷한 모습이었다....

북한에서는 인도적 원조물자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일에 대한 제약과 난관이 존재하고 있다. 북한에서 국제구호단체가 이동의 갖지 못하기 때문에 구호물자의 사용에 관한 효과적인 모니터링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어느 누구도 구호식량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한다....

보통의 외국인들이나 구호단체 요원 또는 외교관들이 북한의 총체적 인권 상황에 관한 지식을 얻는 것은 불가능하다. 북한 주민들의 인도주의적 이익을 보호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북한에서는 일반적인 사회 및 정치적 권리, 즉 인간에게 주어진 기본적인 권리로서 언론, 출판, 시위, 이념, 종교, 결사의 자유는 허용되지 않는다..............

......북한이 앓고 있는 병이 공포와 의기소침이라면, 그리고 이것이 자연재해 때문이 아니라 인간이 만든 정책 때문 에 생겨난 것이라면 우리의 올바른 치료법에 관해 생각해야 하며 억압과 인권유린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과감하게 이야기해야 한다.

나는 戰後에 태어난 독일인으로서 나치가 이루 말할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르고 있을 대 우리 할아버지 세대가 이에 대해 침묵하는 죄를 저질렀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나는 인간으로서, 특히 독일인으로서 북한 체제가 저지르고 있는 범죄와 폭정을 폭로하는 것을 의무로 생각한다.........."

위와 같은 인권유린 상황이, 틱낫한 스님의 말씀대로, "김정일의 두려움" 때문에 일어났겠습니까? 틱스님은 그런 북한의 실상을 모르는 것일까요? 아니면, 알고도 모

화의 다스림 2003-03-27 23:10:44
굉장히 과격하게 쓰셨군요.

전 지금 틱낫한 스님의 텔레비전 인터뷰를 보고 느낀 바가 많습니다.
저도 이제까지 저와 의견이 맞지 않거나 대립하는 사람을 보면 화를 먼저 내고, 무식한 놈이라고 욕을 했습니다. 하지만 틱스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은 것은 그게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는 거죠.

이제는 저는 화보다 그 문제에 정념하고, 좀더 앞뒤 전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이해의 과정을 거치고, 그리고 연민을 갖고자 합니다.

화는 독이고 문제를 해결하지 않지만, 연민은 그 문제를 해결할 힘을 갖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류 보편의 가치인 "평화"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류무수님이 쓴 글을 보면, 아마 사실 심정 같아서는 전후좌우 안 살피고, 표피만 보는 무식한 놈이라고 욕을 했을 겁니다. 하지만 다른 한 편에서 류무수님이 왜 그런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는지, 우리의 사회적 상황과 뿌리깊이 박혀있는 일방적 이데올로기... 이런 다른 여타의 사항을 보고 이해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부터 류무수님과 어떤 식으로 대화하는 것이 의미있는 대화의 진전을 만들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연민이 깊어지면 행동으로 실천하게 된다는 군요...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2003-03-27 09:06:35
글 잘 읽었습니다.
류무수님의 글에 나오는 중이 틱낙한(?)
이름도 외우기 싫군요.
이 몹쓸 중은 류무수님 말 처럼 절대로 북에다 그 소리 못할 겁니다.
월남이 패망할때 이 중놈이 월남에다가 이런식으로 대중을 선동했죠
결국 월남은 공산화가 되고 돌중놈은 도망쳐서 저 혼자 세계를 돌며
되도 않은 소리를 해대고 다닙니다.
이놈은 울나라 오기 전에 북에 갔어야 했고 북에 가기전에
공산화가 되어 있는 베트남에 가서 국민들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사죄를 했어야 합니다.
이 중놈은 꿈속에서 살고 말만 뻔질나게 하고는 정작 자기가 위험하면
혼자 도망가서 끝까지 용서를 빌지 못하는 인간이 아닌 동물입니다.

장땡 2003-03-27 01:40:22
진짜, 북한독재자.. 김정일 당연히 욕을 들어먹어야 되고,
권좌에서 물러나야함은 당연하다 할것이다.
후세인보다 더한 독재자에게 무슨 말을 하면 바락바락 대드는
당신네들? 북한이 그리 좋게 보이던가?

지금 통일이네, 한민족이네... 이산가족 붙들고 울어봐도,
정답은 한가지입니다. 북한의 독재권력들 물러나야 하고,
중국처럼 공산주의 국가이지만 개방된 국가, 이성적으로
움직이는 국가가 먼저 되어야 함은 말할 가치도 없다.

북한독재자의 말로를 비참하게 만들어야 한다.
자기 인민들 수만명 굶겨죽여 놓고도 아직도 전쟁을 위한
대량살상무기에만 관심을 가지는데, 그것이 노리는
총구는 어디인지 알아야 할것이다.

결론은 김정일은 죽어도 마땅한 인물이다... 어디 토를 달아보겠는가?

류무수 2003-03-25 13:14:57
안티들은 북한을 비판하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킵니다.
안티들은 김대중씨를 존경합니다.
안티들은 북한의 인권유린에 대해서는 침묵합니다.
안티들은 후세인을 옹호합니다.

.................

조선일보사는 한국인이 세웠는데, 경성제국대학은 일제가 세웠습니다. 서울대학교의 전신인 경성제국대학은 개교 당시 조선인 교수가 전체 57명 중 5명이었으며 1941년에는 140명중 단 1명에 불과했습니다. 초대 총장도 당연히 일본인이었으며, 개교의 목적은 오직 식민통치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조선일보에 친일의 흔적이 있다고 해서 독립기념관에 전시된 조선일보 윤전기를 철거하고 조선일보 망하게 하려는 운동이 정당화될 수 있다면 서울대학교는 폐교해야 합니다. 조선일보는 일제의 탄압을 받은 흔적이 매우 많지만, 경성제국대학은 일제에 의해 탄압을 받은 흔적이 추호도 없습니다.

친일의 흔적이 역겨워서 조선일보가 망해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먼저 서울대학교를 폐교해야 한다고 주장해야 할 것입니다. 조선일보에 비해 서울대학교에 친일의 흔적이 압도적으로 많이 묻어 있기 때문이죠.

지금, 서울대학교를 폐교하는 것이 어리석은 일이라면 윤전기를 철거하는 것 역시 한심한 것입니다.

그런데, 민주화에 헌신했다는 김대중씨의 추종자들은 그처럼 어리석고 한심한 짓을 지난 5년 내내 수행해왔고, 지금도 수행합니다. 김대중씨는 그처럼 졸렬한 안티 운동을 부추기고 고소하게 여겼습니다. 왜 그럴까요? 김대중씨의 인격, 김대중씨의 수준이 그 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입니다.

김대중씨가 민주화에 헌신했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민주화에 헌신한 것이 진실이라면 그처럼 해괴망측한 언론 말살 운동은 없었을 것입니다.

김대중씨가 오랜 세월 동안 특정 지역에서 존경을 얻었으되, 자신도 "실책을 범할 수 있는 인간"임을 겸손하게 인정할 수 있는 지성이 있었더라면, 마치 자신이 "절대 오류가 없는 진리"라도 되는 것처럼 행동하게 하는 나르시시즘에 빠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천박하고 졸렬한 안티 운동은 말렸을 것이며, 자신이 추진하는 정책에 이의를 제기하는 목소리를 "반동, 꼴통"으로 배척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자신을 비판하는 의견을 경청하고, 자신과 다른 관점을 지닌 이들의 의견에서 진실을 찾고 수렴했을 것입니다. 그리 했으면, 국론이 통합되어 갔을 것입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님이라고 말하면 괜찮고, 북괴라고 말하면 욕먹는 세상이 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남남분열이 해방직후의 수준으로 추락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김대중씨에게는 책임을 지는 자세가 없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경제정책을 추진하면서 어려움에 직면할 때마다, YS가 IMF를 초래했기 때문이라고 노래불렀습니다. 김대중씨의 추종자들은 졸속개혁이 오류를 일으킬 때면, 김대중씨가 하는 일에 발목을 잡는 세력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남남분열도 오직 반대자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외쳤습니다.

그런 주장들은, 김대중씨에게 책임지는 주체가 전혀 없다는 소리입니다.

책임을 질 필요가 없는 경우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절대적인 진리인 경우입니다. 절대적인 진리는 절대적으로 옳기에 절대적인 진리와 엇갈리면 엇갈리는 자가 전적으로 잘못입니다. 절대적인 진리에 이의를 제기하는 자에게 전적인 오류가 있습니다. 둘째, 허수아비인 경우입니다. 참새가 벼를 쪼아먹어도 허수아비에게는 결코 책임이 없습니다. 허수아비에게는 창조적인 판단력이나 행동력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김대중씨의 실체가 무엇이겠습니까? 김대중씨는 명백히 인간인데 절대적인 진리일 수 없을 터. 그러니 그의 실체는 허수아비라고 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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