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북한 조선중앙TV는 이 장면을 방영하고 노동신문은 추모행사 관련 보도를 할 것이다. 이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이 화면으로 비치고 참석자 명단이 줄줄이 소개 되는 것을 보고 북한권력서열의 변동을 점치는 게 통상이다.
행사에서 호명되는 순서와 김정은을 중심으로 화면에 비치는 각자의 위치도 중요하지만 ▲명단에서 사라진 자 ▲새롭게 등장한 자 ▲서열이 부상한 자 ▲서열이 추락한 자 등 변동사항과 생사가 불분명한 김경희와 처형설이 나돈 당조직지도부 김경옥의 등장여부, 조직지도부와 갈등설이 파다한 국가안전보위부장 김원홍의 건재여부가 관심거리가 될 것이다.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당 상무위원 최룡해와 총정치국장 황병서의 서열이나 위상변동, 국가안전보위부장 김원홍과 인민군보위사령관 조경철, 정찰총국장 김영철과 폭풍군단장 최경성, 총참모장 이영길과 인민무력부장 현영철 직전 인민무력부장 장정남, 통일전선부 김양건과 원동연, 원로급 군부대표 오극렬, 빨치산 가계 오일정 등의 변동여부에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
김정은 주변 3여인인 김설송, 리설주, 김여정의 동정과 그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지만, 장남 김정남이나 장손 김한솔 출현여부도 관심사가 될 수 있다.
어떤 장면을 비춰주고 어떤 순서로 호명이 되던 김정은의 총살행진과 공포통치가 멈추지 않는 한 북한 권력내부의 갈등과 마찰, 반목과 불신, 충돌 암투는 멈추지 않을 것이며, 이로 인해서 원시야만적 김정은 3대 세습 폭압독재체제는 모래위에 쌓은 성처럼 언제 무너질지도 모르며, 바람 앞에 등불처럼 언제 꺼질지 모르는 불안과 위기의 연속이라는 사실만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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