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1박2일, 엄마아빠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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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1박2일, 엄마아빠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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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 강릉 생명의 숲 '제4회 어린이 숲지킴이 도토리' 가족캠프 개최

중고등학생들 사이에 만연한 집단따돌림 및 학교폭력이 최근에는 초등학생들에게까지 문제가 되고 있다. 학교에서 겪는 어려움을 들어주고 해결해주어야 할 부모들도 주로 맞벌이로 직업 활동을 하고 있어 자녀와 학교문제에 대해 충분히 대화하지 못해 내 아이가 학교폭력의 피해자인지 가해자인지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학교폭력을 예방하려는 범정부적인 움직임은 이미 시작되었다. 국무회의에서도 '학교폭력 근절 대책'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였으며(12.04.) 각 부처별로도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산림청 역시 학교폭력근절대책 향후계획으로 국토의 64%를 차지하는 숲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인성을 기르는 산림교육을 전면적으로 실시하기로 하고 “숲으로 가자!”운동을 펼치고 있다.

산림교육은 정부 뿐 아니라 민간의 관심사이기도 하다. 한국녹색문화재단에서 자체적으로 산림교육(레인보우 유스 캠프)을 실시한 결과 주체성, 자기수용성, 미래확신성, 목표지향성 등이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강릉의 대표적인 산림NGO인 강릉 생명의 숲 역시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동부지방산림청(청장 허경태)은 강릉 생명의 숲과 함께 “어린이 숲 지킴이 도토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8월 11일은 제4회 도토리 행사이다. 이번 달에는 특별히 1박2일 가족캠프의 형식으로 열린다.

관내 초등학교 학생 25명과 학부모 25명이 양양 어성전 산림교육관에서 1박2일 동안 숲 체험을 함으로써 일상적으로 접해보지 못한 환경에서 모험심,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부모님과 함께 활동하며 평소에 잘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 학교생활의 애로사항, 미래의 꿈과 비전 등에 대해 깊이 있게 대화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강릉 생명의 숲의 숲해설가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위해 동물체험놀이, 생태체험, 자연물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1박2일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계획이다. 특히 밤 10시부터 11시까지 이루어지는 야간산행은 숲해설가 선생님의 안전한 지도 하에 학생들의 임무완수,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동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숲은 자연 그대로 인간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는 곳이다. 우리가 어리다고만 생각하는 자녀들도 대자연의 힘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숲 속에서의 1박2일 캠프를 통해 학생들 모두 몸과 마음이 건강한 미래의 주역으로 커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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