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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에종 전체 수석의 소프라노 허진설 ⓒ 뉴스타운 | ||
‘크로스오버 아티스트들이 가장 선호하는 뮤지션 신상우 작곡 “쉬어 갈 때” 진한 감동’
지난해 150만부로 베스트 셀러의 소설 “덕혜옹주”를 노래로 탄생시켜 화제가 됐던 소프라노 허진설(35)이 크로스오버 첫 음반을 발표했다.
이 앨범에는 “덕혜옹주”의 노래 “눈물꽃”과 덩혜옹주의 감동을 승화시킨 “쉬어갈 때”라는 곡을 타이틀로 수록했다. “쉬어갈 때”는 후회없는 삶을 살자는 노랫말이 서정적이며 애잔한 멜로디와 허진설의 해맑은 음성에 실려 진한 감동을 던진다.
“쉬어갈 때”의 작곡가인 신상우는 세계 정상의 소프라노 김영미와 이태원, 팝페라 임태경, 정세훈, 한국 시시엠(CCM)의 거목 박종호, 송정미 곡 다수를 작곡해 크로스오버 아티스트들이 가장 선호하는 뮤지션으로 알려져 있다.
신상우는 최근 영역을 넓혀 신승훈 SG 워너비 고(故) 박용하 등 대중 가수들의 음반 제작, ‘주몽, 선덕여왕’ 등의 드라마 OST에도 참여했다.
허진설은 초고음의 소프라노이면서, 대중가요를 부를 때는 매력적인 허스키가 스며나 크로스오버 가수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 2011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여주인공 크리스틴 역을 맡았던 허진설은 당시 감동을 살린 “오페라의 유령” 중 “싱크 오브 미(Think of Me)”를 비롯 “지킬 앤 하이드, 스칼렛 펌낼”을 수록했다.
물론 정통 오페라 “쟈니 스키니”의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사랑의 묘약” 중 ‘남 몰래 흐르는 눈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 등도 수록을 해 정통 성악의 진수도 맛볼 수 있으며, 크로스오버 싱어답게 가요 “꽃밭에서”와 동요 “나뭇잎 배”도 담았다.
허진설은 지난 1976년 의학사를 전공한 아버지와 성악을 전공한 어머니의 유학시절 독일 뮌헨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성악을 접했다. 귀국 후 1996년 한국종합예술학교 음악원에 전체 수석으로 입학했던 허진설은 1999년 KBS 신인 콩쿨 1위 수상을 하며 성악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러나 허진설은 이번 “클래식 & 크로스오버”앨범을 계기로 소수의 클래식 매니아들만을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다양한 일반 대중들과의 음악적 만남을 위해 크로스오버 형태로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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