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젤렌스키 자세 ‘평화 교섭에 매우 유해’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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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젤렌스키 자세 ‘평화 교섭에 매우 유해’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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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왼쪽)과 트럼프 미 대통령, 백악관 설전 / 사진=인디펜던트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미국이 제안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안을 따르지 않는 발언을 한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자세를 ‘평화 협상에 매우 유해하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정권이 제시한 평화안에는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Crimea)에 대한 러시아의 일방적 병합 점령을 미국이 승인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의 그러한 평화안은 러시아와 완전히 일치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는 SNS에서 “크림반도를 원한다면 11년 전에 왜 싸우지 않았는가?” “도발적인 발언이 이 전쟁의 해결을 곤란하게 하고 있다”며 젤렌스키를 비판했다. 트럼프는 이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러시아와는(미국 평화안에서) 합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3일, X(엑스. 옛. 트위터)에 제1차 트럼프 정권 2018년 7월에 당시의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내놓은 “크림 선언”에 대해. 미국은 선언으로 “국제법에 반해 무력으로 빼앗은 영토에 대한 러시아의 주권 주장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우크라이나 영토의 일체성이 회복될 때까지 이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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