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油價) 100$선 임박
스크롤 이동 상태바
국제 유가(油價) 100$선 임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OPEC, 생산량 늘릴 계획 없어

^^^▲ 국제에너지기구는 "전 세계 원유수요는 앞으로 2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
ⓒ Reuters^^^
27일 아시아 지역의 국제 유가는 배럴당 91달러를 기록하며 국제 유가(oil price)가 심상치 않게 치솟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Organization of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는 최근 원유 생산량 급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석유 생산량을 증대시킬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국제 유가 상승이 우려되고 있다.

27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NYMEX=New York Mercantile Exchange)에서 전자 상거래로 거래된 유가는 배럴당 91.34$를 기록해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으며, 영국 런던 아이시이(ICE) 선물거래소의 경우 브렌트유(Brent crude) 유가는 배럴당 94.09$로 32센트(cents) 인상됐다.

석유수출국기구의 아랍 회원국들은 지난 주말 이집트 카이로에서 가진 회의에서 내년 6월 까지는 원유 생산량 쿼터(quota, 할당량)에 대한 논의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에이피(AP)통신이 27일 보도했다. OPEC는 전 세계의 원유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은 이달 초 회의에서 남은 할당량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유가가 지난 9월 대비 30% 가량 치솟아 우려를 나타내고 있으며, 유가의 고공행진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고, 세계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중국은 자국의 물가압력을 완화시킬 목적으로 26일 기준 금리를 0.25% 전격 인상한다고 발표해 세계 경제를 출렁하게 하며 앞으로의 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비엔나의 제이비시 에너지(JBC Energy) 측은 보고서를 통해 “유가 상승은 지난 글로벌 위기를 초래한 원인 중의 하나”라고 말하고 “세계 경제에 미치는 유가 상승의 영향은 유가 상승 이후 앞으로 3~4분기 동안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한편, 전 세계 원유수요는 앞으로 2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에너지기구(IEA=International Energy Agency)는 올해 원유 수요가 하루 8천745만 배럴로 전년대비 247만 배럴이 증가, 사상최대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고, 2011년에도 8천877만 배럴로 기록경신을 이어갈 전망을 내놓았다.

여기에 선진국 협의체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의 원유재고량은 줄어들고 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지난10월 29일 3.68억 배럴에서 12월17일엔 3.41억 배럴로 줄어드는 등 OECD 재고는 8월 27.9억 배럴에서 10월에는 27.45억 배럴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