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유럽 전역을 휩쓴 21세기 들어 최악의 폭염으로 최소 1만 9천 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프랑스 14,802명, 포르투갈 1300명, 네델란드 1000에서 1400명, 벨기에 15명 등 총 1만9천 명 이상이 지난 8월 유럽을 뜨겁게 달군 폭염으로 사마했다고 <에이피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이러한 사망자수는 에이피 통신이 유럽 12개국을 조사한 결과로 프랑스가 최대 피해국이 됐다. 에이피는 지난 2주 동안에 걸쳐 유럽 해당 각국의 보건부, 정부 통계 및 장례협회 통계를 포함 정부 및 비정부 기구의 협조를 받아 수치를 집계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초기에 사망자수를 11,435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이 수치는 8월 초순과 중순의 2주 동안의 수치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수 집계가 더디게 이뤄진 이유는 유럽 각국이 사망자가 폭염과 직접 관련이 있는지의 여부를 가리는데 시간이 소요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유럽을 휩쓴 기온을 보면 프랑스는 섭씨 40도, 8월9일 독일 바바리아 로드시는 섭씨 40.5도를 기록했고 영국은 8월10일 섭씨 37.9도를 기록하는 등 전례 없이 높은 온도로 재앙을 가져왔다.
이탈리아의 경우 프랑스와 같은 방식의 공식을 적용해 사망자를 파악한 결과 당초보다 1,176명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탈리라는 초기에는 4175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스페인 보건부도 공식적인 폭염에 의한 사망자는 141명이라고 밝히면서 2002년도 8월보다 4,230명이 더 사망했다고 밝혀졌고, 독일은 사망자는 40명이라고 공식 밝히면서 아직도 집계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독일의 경우를 보면, 프랑크푸르트 인근 오펜바흐에서는 지난해 8월 사망자 37명에 비해 올해 8월에는 83명이 사망해 124%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사망자 확인 작업이 쉽지 않아 현재도 파악중이다.
올해 이와 같은 폭염에 의한 재난은 20세기 중 최악의 재난보다도 더 큰 재앙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1901년 미국 중서부를 뜨겁게 달군 폭염으로 9500명 이상이 사망한 사건 통계도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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