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 성공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성공하는 사람들은 세상의 ‘고정된 규칙’을 그대로 따르기보다 ‘스스로 바꿀 수 있다’고 믿는 독특하고도 독자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게 일반적인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경쟁이 치열한 직장에서 남들처럼 돋보이게 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일부 상사에게는 완벽한 이력서보다 사고방식, 질문 능력, 그리고 위험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여부가 더 중요하다며, 여섯 명의 사업가이자 리더들이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에게서 가장 눈여겨보는 자질과 조언을 공유하고 있다고 BBC가 10일 보도했다.
* 스스로를 제한하지 말라
샬롯 틸버리(Charlotte Tilbury)는 자신의 경력을 이끌어온 가장 큰 원동력 중 하나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가능성에 한계를 두도록 내버려두지 않은 것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인생에서 불가능한 것은 없다. 단지 스스로에게 부여하는 한계일 뿐”이라고 말한다.
뷰티 업계의 거물인 그녀는 항상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며, 자신에게 “미쳤다”거나 “당신 아이디어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 사람들도 많았지만, 그런 말들은 무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치 우리 속담에 “소 닭 보듯이 하라”라는 의미로 들린다.
틸버리는 “좌절을 실수”로 여기기보다는 “재고(再考)하고 개선할 기회”로 생각하도록 노력하라고 권한다. 그녀는 “저는 실수를 생각하지 않아요. 실수는 기회라고 생각해요.”고 말한다. 토머스 에디슨이 말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과 맥을 같이한다.
그녀가 직면했던 가장 큰 어려움들 가운데 상당수는 결국 그녀를 더욱 강력한 비즈니스 리더로 만들었으며, “도전은 기회이며, 더 큰 성공으로 이끌어 준다”는 말을 믿는 것이다.
* 가짜 자신감(Fake confidence) : 90%의 태도와 10%의 기술
탈취제 브랜드의 와일드(Wild)의 공동 창립자인 찰리 보우스-라이언(Charlie Bowes-Lyon)은 완벽한 기술을 갖추는 것보다 태도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제 생각에는 90%는 태도이고 10%는 기술이다. 기술은 가르칠 수 있지만 태도는 가르칠 수 없으니까.”라고 말한다.
그가 좀 더 일찍 깨달았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하는 한 가지는 성공한 사람들조차 겉으로 보이는 것처럼 항상 자신감 넘치는 것은 아니며, “누구나 성공하기 전까지는 자신감 있는 척한다”는 것이다. 무중유생(無中有生),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는 뜻이지만, 가짜 자신감이 자칫 ‘자신감이 없으면서 겉으로는 자신만만한 듯한 태도’를 취하는 것은 실패의 길로 들어설 것이다.
보우스-라이언은 면접에 참석하게 된다면, 마지막에 몇 가지 질문을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질문이 없다고 말하는 지원자는 거의 채용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가 면접관에게 물어보라고 추천하는 질문 중 하나는 그 ‘직무에서 성공이란 무엇인지’ 묻는 것이다.
* 호기심을 가져라(Be curious)
짧은 갈색 머리를 하고 뷰티 파이(beauty pie) 로고가 새겨진 하얀색 쇼핑백들이 줄지어 놓인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마샤 킬고어(Marcia Kilgore)는 뷰티 파이와 비누 그리고 글로리 등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체인 스토어 창업가이다. 그녀는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질 중 하나로 “호기심”을 꼽는다.
그녀는 “소매를 걷어붙이고, 질문을 많이 하고,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생각하는 사람”들을 높이 평가한다.
킬고어는 또 원활한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소통 부족이 종종 일이 틀어지는 원인이라는 것을 경력 초기에 깨달았다고 말한다. 직장에서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한 그녀의 조언은 “상대방이 무엇을 묻는지 잘 듣고, 대답하기 전에 심호흡을 한두 번 하라”는 것이다.
“답변이 즉각적일 필요는 없지만, 고려는 하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 모든 것에 “예”(Yes)라고 말하라
닐스 야드 레메디스(Neal's Yard Remedies)의 CEO이자 공동 소유주인 아나벨 킨더슬리(Anabel Kindersley)는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새로운 기회에 계속해서 ‘예’라고 말하는 것(Say YES to Everything)”이라고 조언한다.
그녀는 “모든 것을 하고 모든 제안에 ‘예’라고 답하라.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어쨌든 하세요.”라고 말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아역 배우 활동부터 작가, 그리고 이후 사업가로의 진출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다채로운 경력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그녀는 정직이 정말 중요하며, 자신의 경험에 대해 솔직해야 하고, 자신이 제공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킨더슬리는 채용 시 지능지수(IQ)만큼 감성지수(EQ)도 높은 사람을 찾는다며, 능력과 더불어 감성지능을 중시한다고 밝혔다.
* 편안한 영역에서 벗어나라
로이드 뱅킹 그룹(Lloyds Banking Group)의 그룹 최고경영자인 찰리 넌(Charlie Nunn)은 호기심, 회복력, 그리고 인공지능 도구가 미래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하려는 의지가 자신이 직원들에게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능력이라고 말한다.
그는 또 “대부분 직업의 핵심은 훨씬 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는 능력”이기 때문에 ‘팀워크’가 뛰어난 사람을 채용하는 것을 매우 강조한다.
그는 경험을 쌓는 방법으로 ‘자신이 익숙하지 않은 영역에 도전해 보라’고 조언한다. 찰리 넌은 “경력 초기에 소매업 관련 업무를 맡는 것이 두려웠다”고 말했지만, 그 경험을 통해 귀중한 교훈을 얻었다고 한다.
이어 그는 “위험하게 느껴지는 일이라도 시도해 보라”면서, “그러면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될 뿐 아니라, 이전에는 없었던 다양한 경험을 이력서에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인공지능을 활용하되, 전적으로 의존하지는 마라.
채용 회사 리드(Reed)의 회장 겸 최고 경영자인 제임스 리드(James Reed)는 사람들이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 가운데 하나는 “고용주가 나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고용주에게 무엇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미국의 제35대 대통령인 존 F. 케네디는 1961년 1월 20일 대통령 취임식에서 “국가가 여러분에게 무엇을 해 줄 것인가 묻지 말고, 여러분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물어 보십시오”(Ask not what your country can do for you—ask what you can do for your country.)라고 말했듯이 제임스 리드도 그같은 주문을 했다.
그는 “가장 큰 실수는 세상이 당신에게 먹고 살 길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면서 대신 “나는 고용주에게 어떤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까?”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AI가 채용에 점점 더 많이 활용됨에 따라, 지원자들은 자신의 기술이 사람뿐만 아니라 기술에 의해 어떻게 수집되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그는 말한다.
이어 그는 “지원서에는 구인 공고에 제시된 자신의 기술과 경험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라”면서, “그래야 고용주가 찾는 것과 자신이 제공할 수 있는 것 사이의 일치점이 명확해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AI를 ‘훌륭한 도구’라면서도, AI가 개인의 판단이나 의견을 대체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AI의 목표는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지, AI가 모든 작업을 대신해 주기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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