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상하거나 포옹하기
- 커피에 인공 감미료를 넣지 말라
- 움직여라
- 담배나 전자담배를 끊어라
- 균형 잡힌 아침 식사

뇌졸중(Stroke Risk)은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수 있으며, 때로는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다. 그리고 뇌졸중은 노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의 경우, 10년 전에는 뇌졸중 환자의 38%가 65세 미만이었으며, 당뇨병과 심장 질환이 젊은 성인층에서 더 흔해지는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위험 연령이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
다행히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알렸다. 야후 헬스는 14일(현지시간) 심장 전문의 크리스티 M. 발란타인(Christie M. Ballantyne) 박사와 그의 아침 일과, 뇌졸중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되는 6가지 권장 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전했다.
(1) 혈압약 등 처방 지시대로 복용
어쩌면 당연한 말처럼 들리겠지만,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가장 쉬운 방법 가운데 하나는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약이든, 심장 관련 약이든 처방받은 약을 지시대로 복용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흔히 처방 지시대로 약을 먹지만 상태가 어느 정도 좋아지면 이제 괜찮아지겠지 하며 약을 중단하거나, 이니면 처방 지시를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약을 먹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
발란타인 박사에 따르면, 혈압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약 복용을 잊으면 뇌졸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한다. 그는 “대부분의 일차 진료 의사들은 ‘혈압이 140이나 145 이상이면 경계선’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경계선이란 없다. 그건 높은 혈압이다. 실제로 고위험군의 최적 혈압은 120 미만”이라고 설명한다.
발란타인은 고혈압과 고(高) 콜레스테롤혈증 때문에 약을 복용하고 있다. 그는 약을 잊지 않도록 칫솔 옆 세면대 약통에 넣어둔다고 한다. 또한 혈액 희석 효과로 뇌졸중과 심장마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에 대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해 볼 것을 권장한다.
(2) 명상하거나 명언을 읽거나 포옹하기
하루 종일 스트레스를 낮게 유지하면 뇌졸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잠시 시간을 내어 “옴”(Om) 소리를 내보는 건 어떨까? 뇌졸중 위험을 줄이기 위한 생활 습관 중 하나로 명상이 언급된 만큼, 'Om'은 마음 챙김(Mindfulness)의 핵심적인 요소라고 한다.
연구에 따르면, 명상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뇌졸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발란타인 박사는 꼭 초월 명상일 필요는 없다고 덧붙인다. 그는 기도하거나 그날의 영감을 주는 ‘명언을 읽는 것’도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스트레스와 혈압을 낮추는 또 다른 간단한 방법은 무엇일까? 가족, 친구, 심지어 반려동물과 포옹을 하거나 포옹을 받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포옹(Share a Hug)과 같은 신체 접촉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코르티솔(cortisol)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코르티솔(Cortisol)은 부신 피질에서 생성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으로, 신체가 스트레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혈당을 높이고 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이 호르몬은 아침에 잠에서 깰 때 수치가 자연스럽게 상승하며(코르티솔 각성 반응),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수치가 높게 유지될 경우 심혈관 질환이나 뇌졸중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만약 포옹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발란타인 박사는 친구에게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를 하는 것을 추천하며,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있어 대인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3) 커피에 인공 감미료를 넣지 말라
카페인 섭취량을 400mg(커피 약 4잔) 이하로 유지한다면, 발란타인 박사는 아침 커피를 굳이 끊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소르비톨(sorbitol : 설탕 대용 감미료로 사용되는 당알코올의 일종)이나 자일리톨(Xylitol) 같은 인공 감미료로 커피를 달게 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고 경고했다. 특히 자일리톨은 혈전 및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움직여라
출근 전에 운동을 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모든 사람이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신, 발란타인 박사는 아침에 더 많은 움직임을 포함시키는 방법을 찾으라고 권한다.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거나, 사무실 건물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하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것 등이 그 예이다. 그는 또한 애플 워치나 핏빗 같은 피트니스 시계와 활동량 추적 앱을 추천하는데, 이러한 기기들이 하루 종일 일어나 걷도록 동기를 부여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하루 대부분을 앉아서 보내는 것은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정해진 수치는 없지만, 발란타인 박사는 하루 최소 7,000보 이상을 걷는 것을 목표로 하라고 권장한다.
(5) 담배나 전자담배를 끊어라
발란타인 박사는 흡연이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가장 해로운 행위 중 하나라고 말한다. 나아가, 니코틴 중독을 끊기 위해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사람들조차도 위험에 매우 노출되어 있다고 그는 지적하면서, “전자담배(VAPE)를 습관적으로 사용하면, 전자담배 성분이 혈액 순환계로 직접 들어간다”고 경고했다. 여러 연구에서도 이러한 우려를 뒷받침하며,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 사용 사이에 강한 연관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6) 균형 잡힌 아침 식사
발란타인 박사는 자신이 즐겨 먹는 아침 식사로 ‘코티지 치즈’(cottage cheese : 탈지유로 만든 저지방 치즈)에 ‘자두(plum)나 멜론(cantaloupe)’을 깍둑썰기해서 얹고 ‘아마씨’(flaxseeds)를 뿌린 것을 소개했다. 그는 아마씨에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과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으며, 이 두 가지 모두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스타틴(statins :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약물군)처럼 엄격한 방법은 아니지만, 아침 식사에 간단하게 추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물론, 균형 잡힌 아침 식사는 이 외에도 많다. 발란타인 박사에 따르면, 가장 중요한 것은 ‘첨가당’(added sugars)이 많이 들어간 아침 식사 음식을 피하는 것이다. 첨가당은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당뇨병은 뇌졸중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이다.
결론적으로 전문가들은 아침 일과에 몇 가지 작은 변화만 주어도 뇌졸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약 복용, 균형 잡힌 아침 식사, 인공 감미료 섭취 자제, 그리고 (가능하면 친구와 함께) 산책하는 것은 모두 혈관 건강을 증진하는 간단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흡연이나 전자담배 사용을 한다면, 금연은 쉽지는 않겠지만 가장 효과적인 변화 중 하나이다. 이러한 변화를 실천하고 장기적으로 유지한다면 뇌졸중 위험을 최소화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새로운 모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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