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편의와 안전성 높이는 맞춤형 주거개선…저소득 장애인 삶의 질 향상 기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우선 지원…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신청 접수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군포시가 저소득 등록 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동과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는 장애인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맞춤형 주거개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군포도시공사가 직접 시공을 맡아 실질적인 주거복지 향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군포시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2026년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등록 장애인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생활 속 불편을 줄이고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 대상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의 등록 장애인 가구다. 본인 소유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는 물론 임대주택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어 보다 많은 주거 취약계층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모두 4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최대 380만 원 범위 내에서 주택 개보수를 지원한다. 개선 대상은 장애인의 이동 편의와 안전 확보에 필요한 시설 중심으로 구성됐다. 화장실 정비를 비롯해 실내 문턱 제거, 싱크대 높이 조절, 안전 보조손잡이 설치 등 생활밀착형 시설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작은 시설 개선만으로도 낙상사고 예방과 이동 편의 향상, 일상생활의 자립도를 높일 수 있는 만큼 장애인과 가족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공은 군포도시공사가 맡아 공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과 시공 품질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록 장애인 가구를 우선 선정하며, 이후 기타 등록 장애인 가구 순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확정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집 안의 작은 문턱 하나를 없애고 안전 손잡이 하나를 설치하는 세심한 변화가 장애인의 삶에는 큰 편안함과 안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주거복지 정책을 확대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따뜻한 기본생활도시 군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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