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J.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에 대한 봉쇄를 “복원”하고, 다른 선박들에게 “안전 통행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는 최근 며칠간 발생한 상호 공격 이후 이 중요한 해협의 통제권을 둘러싼 갈등을 고조시키는 조치이다. 미군은 14일 오후 4시(미국 동부시간)부터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를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컨테이너선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13일 아침 이란에 대해 여러 차례 대규모 공습을 감행하여 약 140개의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란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중동 전역의 여러 국가를 공격했다.
이란의 해협 선박 공격으로 촉발된 교전은 지난달 체결된 잠정 평화 협정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미국은 이 협정의 일환으로 4월 중순부터 해협 봉쇄를 해제했으며, 해협의 완전 재개방도 포함되어 있었다. 미국은 또 지금까지 해협이 전쟁 이전처럼 통행료 없이 모두에게 개방 되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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