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연안 빈산소수괴 발생 자료집 발간…양식 피해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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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연안 빈산소수괴 발생 자료집 발간…양식 피해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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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요 양식해역 조사 결과 정리…발생 시기·해역별 현황 한눈에 제공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해 국내 연안 어장에서 발생한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 현황을 정리한 「2025년 연안어장 산소부족 물덩어리 발생 자료집」을 e-Book 형태로 발간했다. 자료집은 양식 현장의 피해 예방과 대응력 강화를 위해 주요 해역별 발생 시기와 분포 현황 등을 체계적으로 담았다.

산소부족 물덩어리는 바닷물 속 용존산소 농도가 3㎎/L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의미한다. 이 현상은 어류와 패류의 호흡 활동을 저해해 양식생물 폐사 등 수산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자료집은 지난해 수과원이 제공한 산소부족 물덩어리 속보 자료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해역별 발생 특성과 시간대별 변화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월별 발생 현황과 최초 발생 시점, 소멸 시기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수과원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경남 진해만과 통영 연안의 자란만·고성만·북신만·한산만·진주만, 전남 가막만, 충남 천수만 등 주요 양식어장 밀집 해역을 대상으로 약 2주 간격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는 분석을 거쳐 어업 현장에 속보 형태로 제공됐다.

자료집은 국립수산과학원 누리집 내 ‘e-연구바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수과원은 빈산소수괴가 매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현장의 사전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자료를 조기 배포할 계획이다.

권순욱 수과원장은 “이번 자료집이 양식 현장의 산소부족 물덩어리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시간 해양환경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어업인 피해 저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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