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는 오는 19일 남양주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이 화도읍 정흥교헤어샵에서 경기도형생활문화전시관 ‘세;간’ 10호 오픈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세;간’사업은 사람들의 삶과 생활문화를 담은 공간을 전시관으로 조성하는 경기도형 민간 문화공간 조성 사업이다. 가족과 지역의 이야기가 담긴 생활공간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생활문화를 지역의 문화자산으로 확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에 개관하는 ‘세;간’ 10호는 대한민국 이용명장 제578호인 정흥교 명장이 51년간 운영해 온 ‘정흥교헤어샵’에 조성된다. 정 명장은 오랜 기간 이용업에 종사하며 이용기술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써왔으며, 현재 70세가 넘는 나이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시관은 영업장 내부에 마련됐다. 일터와 전시공간이 공존하는 생활형 전시관으로 조성돼 지역의 생활기술과 공동체의 시간을 시민과 함께 나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번 사업은 경기문화재단과 남양주문화재단이 공동 추진한다. 광역·기초문화재단 간 협력을 통해 경기도형 생활문화 정책 방향과 지역 현장의 특성을 함께 반영하고, 지역 문화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기반 생활문화 콘텐츠를 시민 참여형 문화사업으로 연결해 지역 문화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오픈식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사업소개와 축사, 현판 제막식, 기념촬영, 공간 투어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남양주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 관계자, 지역 주민, 정흥교 명장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남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세;간’ 사업은 지역의 오래된 생활공간과 가족의 이야기를 문화적으로 기록하고 시민과 연결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남양주 곳곳의 생활문화 자원을 발굴해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간’ 10호 운영과 연계해 사전예약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루 3명 선착순 남성 컷트 10%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생활문화 공간을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형생활문화전시관 ‘세;간’ 10호는 경기문화재단과 남양주문화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오픈식 이후에도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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