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대상, 선착순 연 1회 지원
조기 발견으로 치료 연계…건강 형평성 제고 기대

김해시가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건강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뇌질환과 특수질병 검진비 지원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 건강 형평성 제고에 힘을 쏟겠다는 구상이다.
김해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뇌질환 및 특수질병 검진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가 검사로 인해 검진을 미뤄왔던 시민들의 부담을 덜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로 연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김해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만 4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대상자다. 건강보험료 기준은 직장가입자 월 12만7,500원 이하, 지역가입자 월 6만 원 이하이며, 선착순으로 연 1회 지원한다.
뇌질환 검진 사업은 MRI 또는 MRA 검사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최대 24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뇌경색, 뇌종양, 뇌출혈, 뇌동맥류, 뇌혈관 협착 등 중증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수질병 검진 사업은 전립선암(남성), 난소암(여성), 갑상선기능검사, 동맥경화도, 심전도, 골밀도 검사 등을 본인부담금 없이 지원한다.
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증명서 또는 최근 1개월 이내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뇌질환 검진 희망자는 진료의뢰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김해시는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뇌질환 검사자 107명 중 66명, 특수질병 검사자 168명 중 117명에서 이상 소견을 발견해 조기 치료로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뇌질환·특수질병 검진비 지원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 보건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검진팀 또는 김해시서부보건소 건강증진과 의료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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