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관할 이관으로 현장 대응력 강화
동부·서부 독립체계로 도로행정 효율 제고
재난 대응과 도민 안전 위한 조직 개편

경상남도가 도로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후위기에 따른 재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로관리사업소 조직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경남도는 31일, 2026년 1월 정기인사에 맞춰 현재 1본소 1지소로 운영 중인 도로관리사업소 체제를 동부·서부도로관리사업소의 독립 운영 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도로 인프라 확대와 행정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 간 균형 있는 도로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개편의 핵심은 서부경남 지역 도로 관리를 담당해 온 진주지소의 승격이다. 기존 5급 지소장이 이끌던 진주지소는 ‘서부도로관리사업소’로 명칭이 변경되며, 사업소장 직급도 4급으로 상향된다. 이에 따라 서부도로관리사업소는 창원에 위치한 기존 본소(2026년부터 동부도로관리사업소로 명칭 변경)와 대등한 의사결정 권한과 책임을 갖게 된다.
조직 개편과 함께 도로 관리 관할 구역도 조정된다. 지리적으로 진주와 인접해 있음에도 창원 본소에서 관리해 왔던 합천군 도로 관리 업무가 서부도로관리사업소로 이관된다. 이를 통해 합천 지역의 도로 관련 민원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행정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폭설이나 집중호우 등 긴급 재난 발생 시, 현장과의 물리적 거리가 단축되면서 보다 신속하고 밀착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남도는 이번 조정을 통해 재난 대응의 초기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지역 균형 발전과 도민 안전을 최우선에 둔 조치”라며 “도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책임 있는 도로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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