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초 6학년, 화성특례시의회 찾았다…“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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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초 6학년, 화성특례시의회 찾았다…“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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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초 6학년 7반, 유기동물 입양 지원·반려동물 놀이터 확충 등 제안…시의회 “정책·조례 반영 검토”
3.배정수 의장 및 김상균 의원이 함께 면담하는 모습. /화성특례시의회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화성특례시 향남읍 한울초등학교 학생들이 1일 화성특례시의회를 찾아 유기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과 김상균 의원, 박혜정 화성특례시 동물보호과장, 한울초 6학년 7반 학생 5명, 지도교사 2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동물지킴ON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유기동물 실태와 반려문화 현황을 직접 조사·분석한 뒤, ‘지속 가능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및 유기동물 보호 방안’을 주제로 여러 정책 아이디어를 내놨다.

주요 제안 내용은 △지속적 동물보호·생명존중 교육 실시 및 유기동물 보호센터와의 협력 강화 △시민 접근성이 높은 지역에 공공 반려동물 놀이터 확충 △유기견·길고양이 발견 시 행동요령 안내문 제작·배포 △유기동물 입양 시 진료 및 건강진단 비용 지원 등이다.

학생들은 특히 “유기동물 문제를 개인의 책임이나 일시적 동정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교육과 제도, 인프라로 함께 해결해야 한다”며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배우며 실천하는 반려동물 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정수 의장은 “여러분이 유기동물 문제를 안타까움에만 그치지 않고, 정책과 제도로 해결해 보자고 나선 점이 매우 뜻깊다”며 “의회도 시 집행부와 함께 오늘 제안해 준 내용들을 꼼꼼히 검토해 관련 정책과 조례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과 책임 있는 반려 문화는 어릴 때부터 함께 배우고 실천해야 한다”며 “한울초 학생들의 제안이 화성특례시 전체에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가 자리 잡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간담회를 마친 학생들은 의회 청사를 둘러보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정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견학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을 비롯해 다양한 세대의 목소리를 시정과 의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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