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연수구의회 정보현 자치도시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21일 열린 제276회 행정사무감사 2일차에서 총무과, 자치행정과, 문화관광과, 연수문화재단을 대상으로 행정 구조 개선과 실질적 성과 중심의 운영 필요성을 강하게 요구했다.
정보현 위원장은 먼저 총무과를 향해 각종 사업 예산 집행이 매년 4분기에 집중되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연말 몰아집행은 행정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관행”이라며 “예산 편성 단계부터 집행 구조를 개선해 불필요한 비효율을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면평가 폐지와 서면심의 남용 문제를 언급하며 인사위원회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자치행정과에 대해서는 동춘1동 자율방범대 초소 이전 논의를 지적하며 “대체 부지 확보를 위한 실질적 노력과 후속 조치가 충분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자율방범대의 현장 활동 강화를 위해 예산 지원 등 실질적 개선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축제 업무를 맡는 문화관광과에는 능허대축제 운영 방식의 문제를 제기했다. 정보현 위원장은 “관람객 수가 줄었음에도 이에 대한 심층 평가와 개선 노력이 부족했다”며 “연수구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담은 스토리텔링이 강화돼야 하고, 구청 부서 중심의 부스 운영은 향토문화축제 취지를 흐릴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여러 부서의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적 가치 창출이 우선돼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연수문화재단에 대해서는 성과 중심의 평가체계를 마련해 재단 운영의 내실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보현 위원장은 “연수구 행정은 이제 관행을 넘어 구조와 체계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이라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신뢰 회복을 위해 각 부서가 명확한 개선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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