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권소현이 그룹 포미닛 활동 종료 후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9년 만에 프라하를 다시 방문한 소회를 전했다. 그녀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6년 마음이 지쳐 있던 시기에 말이 통하지 않는 먼 나라로 떠나고 싶어 무작정 프라하로 혼자 여행을 떠났던 당시를 떠올렸다며, 당시 22세였던 자신의 모습을 되새겼다.
권소현은 그 여행이 처음부터 끝까지 별다른 감흥 없이 지나가고 있었다고 설명하며, 마지막 날 공항으로 향하기 전 숙소의 욕조에 몸을 담그던 순간 ‘고생했다 소현아’라는 말이 저절로 튀어나왔고, 그 한마디에 울며 자신과 대화를 나누던 30분이 오히려 그 여행을 완성시켰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자신이 처음으로 자신에게 건넨 위로이자 칭찬이었다며, 그 순간이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현재도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때 스스로를 위로하고 편이 되어주기로 한 결정이 큰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이후 9년이 지난 2025년, 다시 프라하를 찾은 그는 예전에 걸었던 길과 보았던 장소를 하나씩 다시 걷고 사진을 찍으며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소현은 이전에 머물렀던 숙소가 폐업했거나 리뉴얼된 것으로 보인다며 변화된 풍경을 언급했고, 자신 역시 그대로인 부분도 있지만 달라진 점도 많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당시 찍었던 사진들을 되새기며 다시 촬영한 이번 여행을 ‘9년 만의 프라하 일기’라 표현하며, 새로운 감정으로 다가온 경험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권소현은 2009년 포미닛으로 데뷔해 ‘핫 이슈’, ‘뮤직’, ‘볼륨 업’ 등으로 활발히 활동했으며, 그룹은 2016년 전속계약 만료로 해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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