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살릴 후보에만 공천…서울·인천 세수 불균형 개선 필요”
국민의힘 박종진 인천시당위원장이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례 없는 ‘공천 혁신안’을 내놓으며 강한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잡음 없는 공정한 공천이 승리의 전제조건”이라며 여성위원장 공모제, 단수 후보 추천제, 콘클라베식 의사결정 도입 등 기존 관행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TV인천뉴스·매일뉴스·박빵TV 공동 주최 대담에서 박 위원장은 ‘(가칭)2026 지방선거대책위원회 기획본부’ 설치를 예고했다. 그는 “시당위원장의 핵심 책무는 이기는 공천”이라며 “특히 야권 강세 지역에서 후보 난립을 막고 당심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이 제시한 공천 방안은 △여성위원장 공모제 도입 및 기존 지명제·비례대표 1번 우선 관행 폐지 △여론조사 등 객관적 지표로 경쟁력을 입증한 경우 경선 없이 추천하는 단수 후보 추천제 △교황 선출 절차에서 착안한 콘클라베 방식으로 의사결정 △선거구별 1명 추천을 통한 경선 최소화 등이다.
그는 이를 통해 공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남석 인천시당위원장의 ‘지역경제 공약 경쟁’ 제안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지역업체 배려와 중소상공인 지원 의지가 있는 후보에게만 공천을 주겠다”고 못 박았다. 또 “인천시민이 진심을 알아줄 깨끗하고 투명한 공천으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수도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과 서울의 통합 또는 ‘인천(경원)’ 명칭 회복 필요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인천에서 발생한 세수가 상당량 서울로 이전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를 데이터로 분석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는 곧 경제”라는 신념을 밝힌 박 위원장은 “잘못된 정치로 경제가 무너지고 자영업자들이 줄도산하고 있다”며 정치 쇄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보수라는 표현보다 ‘우파’가 더 정확하다”며 자신의 정치적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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