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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핵실험 당시 KBS 보도화면 캡쳐 | ||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억지에도 불구하고 소위 진보정당들은 6·15선언 옹호와 이명박 정부 비판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북한은 27일 개성 경협사무소의 남한 당국자들을 추방한데 이어 28일 서해상에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통합민주당은 28일 정책위원회 최인기 의장 명의의 보도자료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일절의 비판을 삼간 채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과 불투명해지고 있는 비핵화 전망이 남북관계를 악화시키는 상승작용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는 남북대화를 추진한다고 하면서 상호주의적 조건을 붙여왔다』고 비난한 뒤 『정부는 남북대화에 조건 없이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며 『이명박 정부는 6.15공동선언 및 10.4남북정상선언의 전면적 이행을 천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통민당은 27일 유종필 대변인 브리핑에서도 『이명박 정권의 섣부른 실용논리가 민족적 대사를 그르친다』고 비난한 뒤 『남북도 6.15공동선언과 2007년 남북정상선언에서 후퇴할 권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통민당은 총선 「정책공약」에서 『한반도는 평화번영 통일국가로 나아가느냐 냉전수구 적대과거로 회귀하느냐 갈림길에 서 있다』며 『헌법 前文에 5·18민주화운동과 6·10항쟁, 6·15남북공동선언과 2007남북정상회담 등 민주적·평화적 이념을 천명할 것』을 주장한 바 있다.
북한에 대한 비판 대신 정부에 대한 비난으로 일관하기는 민노당도 마찬가지다.
민노당은 28일 성명에서 『취임 30일 만에 서민경제를 파탄 내더니 봄이 채 오기도 전에 한반도를 냉각시키고 있다』며 『남북관계를 단절시키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에 빠뜨리는 이명박 정부의 독주는 더 이상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27일에는 『정부가 남북관계마저 거꾸로 돌리려느냐』며 『핵과 경협을 연계시키고, 6.15공동선언과 10.4정상선언을 부정하려고 하는 이명박 정부의 反北·反통일적 발언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했다.
- 조갑제닷컴 金成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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