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미래한국당 대표는 19일 페이스북에서 “정권 초기부터 온갖 쇼에 능한 문재인 대통령을 보면서 적잖이 감탄했다”며 “하지만 19살 학생에게, 그것도 청와대가 제대로 조치를 하지 않아 북한군에 의해 서해 상에서 사살된 공무원의 아들에게까지 쇼를 하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꼬집었다.
황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그 아들에게 직접 챙기겠다는 편지로 그럴듯한 쇼를 하고는 그 이후로 아무 것도 하지 않았고, 도움을 주기는 커녕 유족의 전화나 방문 시도에도 아무 응답도 안하고, 정보공개를 거부하다 법원의 일부 공개 판결이 나오자 급기야 항소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진실이 밝혀질까봐 오히려 방해를 한 것이라는 비판이다.
황 전 대표는 “오죽하면 고인의 아들이 대한민국 대통령을 못 믿겠으니 미국 대통령이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혀달라는 편지를 썼고 오죽하면 그 아들이 쇼의 소품으로 쓰였던 문 대통령의 편지를 청와대에 반납했겠나”라고 물었다.
이어 “가슴이 너무 아프고 너무 화가 치밀어 오른다”며 “문 대통령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더이상 늦추지 말고 고인의 억울함을 반드시 풀어주라”고 촉구했다.
황 전 대표는 “정치는 쇼를 잘해야 한다고들 하지만 정치는 진정성으로 해야 한다고 믿는다”며 “번지르르한 백 마디 말보다 진정성 있는 한 번의 행동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믿는다”며 글을 맺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