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 유족키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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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 유족키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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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료원 장례식장 등 11개 기관에 전달...공주시민 중 자살 유족에 제공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31일 자살 유족 발굴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주경찰서와 장례식장, 응급의료기관 등에 자살유족키트를 전달했다. 

센터는 소중한 사람을 자살로 잃은 유족을 발굴하고 심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족키트 100개를 제작했다. 키트는 머그컵과 아로마캔들, 캐모마일 차, 아이마스크(온열 안대), 손수건, 위로지, 정보제공지 등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물품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이 키트를 공주경찰서와 공주의료원 장례식장 등 11개 기관에 전달해 공주시민 중 자살 유족에게 제공토록 할 계획이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1명이 자살로 사망할 경우 최소 5명~10명의 주변인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공주시민은 지난 한 해 동안 39명이 자살로 사망했으며 자살유족은 390명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오근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사랑하는 사람을 자살로 잃은 유족들이 키트를 받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유가족들이 일상생활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심리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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