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수해복구 공사, 예산 빼먹기 공사는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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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수해복구 공사, 예산 빼먹기 공사는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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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 공사, 교량따로 하천따로

^^^▲ 인제 수해복구공사 예산빼먹기 공사는 아닌지인제군 인제읍 덕산리 5반 덕산천상류의 교량건설공사현장 상덕2구 교량은 쇄리골의 하천, 상덕 5구 교량은 덕산천의 하천을 건너기 위한 교량이다
ⓒ 뉴스타운 김종선^^^
2006년 7월 15일 국지성 소나기로 인면피해와 재산피해를 크게 입었던 인제군 인제읍 덕적리로 오르는 덕산천의 하천과 도로는 공사중으로 한창이다.

그러나 수해복구공사의 공사는 기존의 하천물과 지형의 특수성을 감안하지 않은채 공사를 하고 있어 앞으로 큰 장마가 발생하면 피해가 재연될 것이고 불필요한 곳에 많은 예산을 들여 수해복구공사를 하고 있다는 현지거주 주민들의 불만섞인 지적이다.

작년 장마의 피해를 입을 당시의 현장 상황을 보면 위 사진의 좌측 상덕2구교량을 시공하는 쇄리골의 물이 불어서 가옥 3채가 떠내려가고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있었는데 지금 교량공사를 보면 많은 량의 물이 흐르는 쇄리골의 상덕2구교량의 폭은 13m이고, 량이 적은 덕산천의 상덕5구교량의 폭은 17m이다.

주민들은 이것부터가 잘못된 공사라고 지적하고 있다. "큰 피해가 난 하천의 교량의 폭이 넒어야 앞으로 큰물이 나도 피해가 없는데 많은량의 물이 흐르는 하천의 교량의 폭이 더 적게 시공을 한다는 자체가 잘못된 공사"라고 입을 모으고있다.

더구나 상덕2구의 교량은 쇄리골에서 부터 내려오는 하천의 폭을 따라 좁게 공사가 되고 있으며 교량을 빠져나오자 마자 2배가까이 넓게 하천공사를 하고있어 덕산천의 수해복구공사가 전체적으로 조화가 맞지 않다고 한다.

^^^▲ 인제 수해복구공사 예산빼먹기 공사는 아닌지쇄리골에서 흐르는 하천을 건너기위해 만든 상덕3구교량에서 본 하천공사현장 수해복구공사가 한창이다. 수해를 막기위하여 하천의 양편을 옹벽으로 단단하게 공사를 하고 있다.
ⓒ 뉴스타운 김종선^^^
^^^▲ 인제 수해복구공사 예산빼먹기 공사는 아닌지상덕5구교량위에서 본 덕산천 상류의 장면. 물의 량이 적어서 공사를 하지 않고있다.
ⓒ 뉴스타운 김종선^^^
^^^▲ 인제군 덕산천 수해복구공사현장쇄리골의 상덕2구 교량 아래서 보면 다리의 폭이 좁은 것을 알수있다.^^^
평상시에도 쇄리골의 물이 덕산천의 물보다 하천물의 량이 2/3가 많다는 것이 주민들이 주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리의 폭은 정 반대로 공사가 진행 되고 있다면서 공사가 시작된후에 수차례에 걸쳐 공사 관계자에게 설계변경을 하여 교량공사를 현실에 맞게 시공하여 줄것을 요구하였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주지않았다고 한다.

"작년처럼 비가 내리면 상덕2구 교량은 또 다시 피해를 입을 것이다. 다리의 폭이 좁으면 다리에 나무가지등이 걸려 물이 다리를 넘거나 우회하여 아래 가옥으로 넘치게 되어 있다. 작년에도 그런 상황으로 사람이 죽고 가옥이 3채가 떠내려갔다" 면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 덕산천 수해복구 공사현장 상덕2.5구 교량의 아래 하천 수해복구현장
ⓒ 뉴스타운 김종선^^^
^^^▲ 하천수해복구현장의 현장 (석축쌓기공사)
ⓒ 뉴스타운 김종선^^^
덕산천 수해복구공사역시 현실에 맞지않는다고 주민들은 말한다.

현재 석축을 싸는 공사는 예산을 낭비하는 공사라는게 주민들의 지적이다. 작년 7월 15일 그렇게 큰 물이 내려 올때에도 현재 석축을 쌓고있는 지역은 물이 1/3도 차지 않았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공사설계를 하였는지 불필요한 곳에 예산을 들여 석축을 쌓는다는 것이다. 지금 공사를 하는 덕산천은 하천의 폭이 넓어 아무리 큰 비가 와도 물이 가옥이 있는 곳까지는 찰 수가 없다고 한다.

주민들은 이야기를 하고있다. " 석축쌓는 부분이 상당히 많은데 공사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주민들이 장마에도 피해가 없는 부분에 석축을 쌓기보다는 아래쪽 옥수수밭이 있는 부분이 하천물이 부딪히는 곡각지점으로 당연히 그곳에 석축을 쌓아야 하는데 직선부분이면 물이 차지도 않는 부분에 공사를 하고있다. 수해복구공사비는 눈먼 돈이라는 것이 눈앞에 공사를 하는것을 보고 실감을 했다" 이런 사항이 주민들의 지적들이다.

덕산리 5반 정모씨(57)는 "공사가 시작된후에 수차례에 걸쳐 공사업체와 인제군청에 건의 하였지만 다 묵살 되었다. 수해피해가 난후에 지형은 바뀌는 것인데 복구공사의 설계를 하려면 최소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현지 실정에 맞도록 설계를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그렇지 않고 도면에 맞추어 설계를 하다보니 예산만 낭비하는 공사가 되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 수해복구공사 현장석축공사를 하는 하류쪽. 물안골에서 내려오는 하천과 맞닿는 지역은 수해복구의 계획이 없다. 사진은 부분은 임시복구를 한 곳으로 올 장마에 옥수수밭의 벽이 다시 허물어져 있다. 공사를 할때와 하지않아도 될때를 못가리는 수해복구공사라 볼 수있다.
ⓒ 뉴스타운 김종선^^^
수해복구공사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을 보면 공사의 발주처가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상덕2.5구 교량의 공사와 상덕2구 교량 윗쪽 쇄리골의 수해복구공사는 인제군청 "재난관리과 지역협력계"에서 공사를 하고 있으며 덕산천 수해복구공사는 "건설과 한천관리계"에서 공사를 하고 있어 덕산천이라는 넓은 의미에서 수해복구공사를 볼때 전체적인 공사 설계를 하지 않아 공사의 중요도가 무시되고 있고.

설계는 인제군의 실정을 잘아는 설계업체가 아닌 춘천의 설계업체가 하였으며 그 나마도 설계를 하기 위하여 사전 현지 실태 조사를 할때에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도면과 다르게 변경된 자연의 환경을 지득하여 현장에 맞게 설계를 하여야함에도 주민들의 의견을 철저히 무시한 것도 수해복구 공사의 문제점이라 할 수있다.

인제군의 상당지역 수십곳이 수해복구공사로 북적이고 있다. 현장공사실태의 점검이 못 미쳐 일부 지역의 공사가 주민들의 불만으로 이어질수도 있지만 그래도 장마가 나면 수해가 다시 재연되지 않고 예산을 낭비하지 않도록 하려면 설계를 할 당시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재량을 보여야 하지 않을까?

^^^▲ 덕산천 수해복구 현장(기사와 관련없음)
ⓒ 뉴스타운 김종선^^^
^^^▲ 덕산천 수해복구 현장(기사와 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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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07-10-12 15:18:02
아직도 이런일이 있으니
선진국 진입은 요원한 것인지...

김기자님 구석구석 취재하시느라
쌀쌀한 가을날씨에도
땀 뻘뻘 고생 하십니다~

익명 2007-10-19 09:57:19
취재하시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익명 2007-10-23 10:32:20
강원일보 강원 도민일보보다 훨신 훌륭합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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