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휘재의 와이프 문정원이 '아내의 맛'에서 결국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지난 21일 방영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개그맨 이휘재와 플로리스트 문정원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던 아빠의 육아를 담은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소 우울한 일상의 모습이 공개돼 패널들과 네티즌들은 적잖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휘재·문정원 부부는 6살 난 쌍둥이 서언·서준 형제의 육아로 하루를 시작했다. 정신 없이 서언·서준 형제를 외가에 보내고 난 후 그들 사이에 존재한 어색한 기류를 참다못한 문정원은 이휘재에게 "오빠 좀 웃어줘라. 내가 원래 웃는 상인데 오빠랑 있으니 표정이 없어진다. 밖에 나가면 잘 웃더니 나랑 있으면 왜 표정이 없어지냐"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계속된 이휘재의 무관심을 언급한 문정원은 "예전에 연애할 때는 잘 웃는 모습에 반했는데 결혼하고 아이들이 태어나니까 웃음도 대화도 없어지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같은 문정원의 말에 이휘재는 "서언·서준이가 태어나고 정원이가 산후조리원에 있다가 집에 왔을 때아이들을 혼자 재우겠다고 하길래 알았다고 하고 잤다. 일어났는데 아내가 기절한 듯 잠들어있더라. 그걸 보고 어떻게 참나. 바로 모든 취미와 술자리를 끊었다"라며 육아를 돕기 시작한 순간부터 자연스럽게 표정이 사라진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같은 해명에도 패널들은 "문정원씨가 남편을 정말 사랑하는 것 같다. 이에 비해 이휘재씨는 표정이 너무 없다. 짝사랑하는 사람을 보는 눈빛이다. 사랑에 목말라 있는 것 같다"며 안쓰러워했고, 이에 문정원은 "마음을 읽어주셨어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문정원의 눈물에 이휘재는 "아내에게 애정표현을 자주 하겠다"라고 약속했고, 문정원에게 뽀뽀하며 애정을 드러냈고 문정원은 수줍게 화답했다.
'결혼은 현실이다'라는 말 처럼 연애와 결혼 생활은 너무 다르다. 신혼생활과 아이가 생긴 후의 결혼 역시 다를 수 밖에 없다. 이휘재, 문정원 부부 역시 당연한 절차를 밟고 있는 셈이다. 이날 방송에서 만큼은 연예인 부부가 아닌 우리와 같은 고민을 겪고 있는 한 부부로써의 모습이 공개됐고, 시청자는 그들의 일상에 공감했다. 앞으로의 방송에서 이 부부의 관계가 어떻게 개선 될 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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