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한나라당 최수영 후보가 토론 불참 사유로 밝힌 것이 참 가관이다.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자신의 보좌관에 대한 질의가 없어야 참가하겠다는 조건부 불참이다. 한나라당 최수영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가 자신의 당선을 확인하는 의례적 절차 정도로 인식하는 모양이다. 역시 한나라당 후보답게 오만함이 묻어나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후보자 방송토론은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절차이다. 더구나 짧은 기간 제한된 정보만으로 투표를 해야 하는 보궐선거의 특성상, 유권자들에게 방송토론 이외에 후보검증의 기회는 그다지 많지 않음이 현실이다.
결국 한나라당 최수영 후보는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박탈하고, 지방선거의 후광을 받아 정책, 인물검증과는 무관한 ‘묻지마 투표’를 다시 한 번 유권자들에게 강요하겠다는 탐욕을 드러낸 것에 다름 아니다.
자신에게 흠이 있다면,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용서를 구할 일이다. 자신의 흠을 묻지 말라며 타 후보를 협박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것을 넘어서, 선거를 파행으로 몰아가는 한나라당 최수영 후보는 국회의원 후보로서 자격이 없다.
민주노동당 박창완 후보는 국민 무시적 발상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한나라당 최수영 후보의 후보 사퇴를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 민주노동당 박창완 후보는 반드시 당선되어, 오만한 한나라당을 반드시 심판하겠다.
2006년 7월 13일 민주노동당 박창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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