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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령(육영재단 이사장) ⓒ 뉴스타운 | ||
"언니를 끝으로 이땅에 다시는 이런 일 없어야 합니다"
20일 5.31지방선거 유세 도중 피습을 당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여동생 박근령씨(육영재단 이사장)는 기자와의 인터뷰 내내 말을 잊지 못한 채 구슬 같은 눈물만 흘렸다.
근령씨는 21일 오전 2시경 박 대표가 입원해 있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언니인 박 대표를 만나고 나온 후 집으로 향하려던 중 본지 기자와 만나 이번 사건을 접한 심정을 밝혔다.
그동안 언론 때문에 적잖은 아픔을 당한 탓인지 근령씨는 이날 역시도 인터뷰를 완강히 거절했다. 또한, 심한 목감기로 말을 잘 잇지 못했다. 그러나 10여분간의 설득 끝에 근령씨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근령씨는 언니 피습의 충격 때문인지 인터뷰 중 수시로 눈물을 훔쳤다.
▲ 지금 심정이 어떠신지요?
- 돌아가신 부모님이 너무도 보고 싶습니다. 정치라는 것이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 언니이신 박 대표님을 보는 순간 어떠셨나요?
- 돌아가신 부모님이 생각나, 목이 메여 위로의 말을 제대로 못하였습니다.
▲ 그러면 언니이신 박 대표님은 무슨 말을 하셨나요?
- 언니는 말씀대신 제손을 잡고 눈 빛으로 오히려 저를 위로해 주셨어요.
▲ 언니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늘 언니를 존경하면서도 동생으로써 부족한게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런일을 당하고 보니 죄스러운 마음 뿐입니다. 부디 건강한 언니의 모습을 하루 빨리 보고 싶다는 것 밖에 지금은 바라는게 없습니다.
기자는 박근령씨와 인터뷰를 하면서 이렇게 느꼈다. 박근령씨는 언니에 대한 존경심과 언니인 박 대표를 부모로 생각하고 있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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