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장마철 빗길 안전운행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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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장마철 빗길 안전운행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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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경찰서 경무계 정석영순경 기고문

▲ 인제경찰서 경무계 정석영순경 ⓒ뉴스타운

전국 곳곳에 폭우가 연이어 쏟아지면서 운전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16일 최고 300mm의 집중호우가 내려 충북지역이 많은 수해를 입은 가운데, 23~24일 연이틀 수도권과 중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고, 29일 또다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 예보가 되어있어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이 요구되고 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자칫 미끄러지기 쉽고 차량 제동 시 제동거리가 평상시보다 길어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안전운행요령으로는 특히 비가 오는 날엔 낮에도 어둡기 때문에 전조등을 켜는 것이 좋다. 전조등은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다른 차들에게 내 차의 존재와 위치를 알리는 역할도 한다.

또 노면이 미끄러워져서 브레이크를 밟는다 해도 평상시보다 반응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최소제한속도보다 최대 20% 정도 감속하여 주행하는 것이 좋고, 특히 폭우나 안개등으로 가시거리가 100m 이내 일경우는 최고 50%까지 감속해야 안전하다. 앞차와의 안전거리도 평소보다 2배 이상 확보해야 한다.

가장 위험한 것은 물웅덩이가 생긴 도로 위를 고속으로 달리게 되면 타이어가 노면에 닿지 않고 물 위에 떠서 구르게 되는 수막현상으로 이때 운전자가 브레이크 제동을 하거나 핸들 조작을 하면 자동차는 미끄러진다.

수막현상을 막으려면 물웅덩이 위에서는 브레이크와 악셀레이터 등의 페달에서 발을 떼야 한다. 기어조작을 하지 않아야 하고 핸들조작 역시 하지 않아야 한다.

도심에 폭우가 내려 도로가 침수된 경우 절대로 지나가지 말고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침수된 지역을 지날 때는 속도가 높으면 물의 저항 및 타이어에 수막현상이 발생해 차량이 제어되지 않을 수 있고, 물을 밀어내는 전면부위 수위가 높아져 물이 유입될 수 있다. 이에 저단 기어를 사용해 신속히 한 번에 지나가야 한다.

아울러 마주 오는 차량을 잘 확인하며 가능한 가운데 차선에 붙어 주행하는 것이 좋다. 도로 구조상 빗물은 양쪽 가장자리 차선으로 흘러가게 설계돼 물웅덩이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물웅덩이를 지날 경우 차량제어가 어려워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물웅덩이를 만나면 브레이크를 밟지 말고 엑셀에서 발을 뗀 후 운전대를 단단히 잡고 지나가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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