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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번히 발생하는 황사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올해 안에 북한 개성공단과 금강산에 황사관측용 장비가 설치된다. ⓒ 고영일^^^ | ||
지난해부터 기상분야에 대한 남· 북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상청은 “지난 19일 기상청 관계자가 북측의 승인을 받아 개성공단을 방문, 자동기상관측장비 설치를 위한 실사를 마쳤다”며 “늦어도 6월 안에는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기상청은 개성공단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금강산에도 자동기상관측장비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올해 황사 피해가 예상 외로 커지면서 황사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북측과의 공조가 어느 때보다 시급한 실정”이라며 “자동기상관측장비 외에 황사 관측 장비를 북한에 추가로 설치하고 남 · 북한 기상전문가가 수시로 만나 기상정보를 공유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에 앞서 21일에는 칭다오(靑島)와 단둥((丹東), 츠펑(赤峰), 시핑(四平), 엘롄하오터(二連浩特) 등 중국의 5개 지역에 황사관측소 5곳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기상청은 중국과 북한에 기상 관측소가 확충됨에 따라 황사 예보가 더욱 정확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25일 오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내 청사에서 이만기 청장 주재로 ‘제1차 황사전문위원회’를 열고 황사 예보정확도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 추진계획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황사의 주범인 중국 지역의 공업화 심화로 인한 삼림 파괴와 사막화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황사 피해가 극심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기상청이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기상청의 황사 관련정책 및 기술 개발에 대한 자문을 목적으로 설립된 ‘황사 전문위원회’는 박순웅 서울대 교수(대기과학과)를 위원장으로, 정용승 한 · 중 대기과학연구센터장과 오성남 국립환경과학원 지구환경연구소장 등 9명의 외부위원과 이성재 관측국장 등 기상청 관계자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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