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천안고등학교에 ‘공자학당’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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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천안고등학교에 ‘공자학당’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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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고등학교에 이어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가 지원하는 재학생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중국언어 문화 교육의 거점센터로 역할

▲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가 운영하는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산해관’에서 전담 강사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회화 수업을 하고 있다. ⓒ뉴스타운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 공자아카데미는 천안시 쌍용동에 위치한 천안고등학교에 중국 교육부 직속 한판본부로부터 국내에서는 9번째로 ‘공자학당’ 설립이 인가됐다고 밝혔다.

천안고등학교 공자학당은 국내 고등학교로써는 지난해 5월 아산고등학교에 이어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가 지원하는 재학생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중국언어 문화 교육의 거점센터로 역할을 하게 되었다.

특히, 천안고 공자학당은 향후 ▲중국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수요자 맞춤형교육 ▲진로 진학을 위한 중국 현장체험학습 및 방학 중 문화체험 운영 ▲충남 중국어교사 직무 제고를 위한 연수기관 역할 ▲중국어 비전공 교사 대상 연수기관 ▲학부모, 초∙중학생 대상 중국어 교육에 대한 지역 사회의 수요충족 등 다양한 교육컨텐츠와 목표를 갖고 천안지역 내 중국 언어문화교육기관의 중심이자, 교두보 역할에 충실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원장 박형춘 교수는 “중국어 교육의 체계적인 접근과 지역 고교의 국제 문화교류 촉진 및 지역대학과의 상생 발전과 더불어 대학의 우수 교육 콘텐츠의 공유와 나눔 그리고 공동 글로벌 교육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이를 위해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는 천안고 공자학당을 통해 교육과 문화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중국전문가 인재양성 등을 위한 중국어 시험과 교사 자격인증 실시, 교육·문화적 정보자문 제공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천안고등학교에 인가된 공자학당은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의 8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고교와 외국어교육 인프라를 공유하고 교육수요자인 학부모와 학생들의 수요를 감안한 전 방위적 거점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개원 의미가 크다.

황춘배 천안고 교장은 “그동안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었던 ‘청마 인재양성 프로젝트’에 더하여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로 ‘공자학당’이 인가됐다”며 “글로벌 프로그램에 걸맞도록 ‘국제반’ 운영을 비롯해 방과 후 HSK 3~5급 준비반, 유학강좌 개설을 포함한 ‘유학정보센터’와 주민 회화반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관계자는 천안지역의 대표적인 사립고에 인가된 만큼 고교 교육특성화와 글로벌 역량강화에 대학이 참여하는 우수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천안고 공자학당은 천안지역 내에서 진취적인 교육적 역할에도 충실하게 구상할 계획이다.

한편, 천안고의 중국 자매고인 텐진외국어학교는 1964년에 설립됐으며, 재학생 2,200명에 교직원 242명의 50개 학급 규모로 지난 2010년에 텐진외국어학원이 텐진외국어대학교로 개명됨에 따라, 텐진외국어대 부속 외국어학교로 개명 되었으며 텐진시 직속 중점 중·고등학교 첫 번째 시범학교로써 영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총 5종 외국어 교육과정 개설 운영하고 있다.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는 개원 9년을 넘었다. 대학 내 중국어 교육은 물론, 지역사회 초중교 10개 학교에 매년 방과 후 중국어 학습을 운영해 왔으며, 아산시민을 위한 중국어화화반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글로벌 인프라 교육에 앞장서 왔다.

천안고 공자학당은 신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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