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 냉동탑차 버스정유장 덮쳐 2명사망, 5명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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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냉동탑차 버스정유장 덮쳐 2명사망, 5명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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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초교 앞 도로에서

▲ 5일 오전 10시15분쯤 이천에서 용인방면으로 향하던 황모(44)씨의 3.5t 냉장 탑차가 용인시 처인구 편도 3차로변 버스정류장을 덮쳤다. 이 사고로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사진제공  경기도재난본부

5일 오전 10시15분쯤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초교 앞 도로에서 냉장 탑차가 버스정류장을 덮치면서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용인 양지면에서 용인시 처인구 방면으로 향하던 황모(44)씨의 3.5t 냉장 탑차가 처인구 용인초등학교 앞 편도 3차로변 버스정류장을 덮치면서 일어났다.

순식간에 일어난 사고로 인하여 버스를 기다리던 7명이 피할틈도 없이 탑차에 치이면서 이모(75·여)씨 등 2명은 인근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도중 사망하였으며 나머지 5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 황씨의 음주상태를 측정하였으나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서 황씨는 "핸들이 갑자기 움직이지 않은 상태에서 당황했다"며 "갑작스러운 상황이 발생해 브레이크를 밟았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황씨의 진술을 토대로 차량 결함을 비롯 오전에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면서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열어놓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에는 비가 내리던 상황이어서 사고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를 냈을 가능성과 운전자가 핸들이 움직이지 않았다는 진술을 토대로 차량에 결함이 발생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에도 술을마신 화물운전자가 운전한 18t 화물차가 용인시 처인구에서 한 아파트 버스정류장을 덮쳐 버스를 기다리던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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