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서 서로 낯익은 두 팀이 만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5/1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시티와의 4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1-0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함께 결승 무대에 올랐다.
이로써 스페인 마드리드를 연고로 하는 양 팀 간의 '마드리드' 더비가 성사됐다.
그런데 어디서 한 번 봤던 그림이다. 두 팀은 이미 2년 전인 2014년 5월 챔스 우승컵을 두고 혈전을 벌인 바 있다.
이 마드리드 더비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했다. 당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선제골을 내준 레알은 후반 종료 직전까지 단 한 점을 내지 못하며 패배 일보 직전의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추가 시간인 93분, 라모스가 헤더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정규 시간 90분에 모든 걸 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연장전에서 체력의 한계를 드러내며 무너지기 시작했다.
연장 20분, 베일이 역전골을 터트린 데 이어 28분, 마르셀로가 추가 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30분, 호날두마저 PK 득점을 터트리며 장내에 '호우'를 외쳤다. 레알 마드리드의 통산 10번째 우승이었다.
두 팀 간의 마드리드 더비는 오는 29일 오전 3시 45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다.
11번째 우승을 꿈꾸는 레알 마드리드와 복수의 칼을 숨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한 판 승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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