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죽산업협동조합, 확장이전 개업식 열어...창립 1주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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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죽산업협동조합, 확장이전 개업식 열어...창립 1주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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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일 조합장 ‘천호지역을 대표하는 가죽산업 메카로 자리잡겠다’

▲ 한국가죽산업협동조합 확장이전 개업식 ⓒ뉴스타운

한국지갑산업협동조합(KWIC)이 한국가죽산업협동조합(KLIC)으로 상호가 변경되면서 3월 29일 천호동 한솔빌딩에서 확장이전 개업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가죽산업협동조합의 창립 1주년 행사를 겸하여 진행되었다. 개업식 행사에는 이해식 강동구청장, 진선미 국회의원, 이재영 국회의원, 조동탁 구의원, 서울신용보증재단 전승기 본부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에스더블유라는 상호로 가죽지갑 제조업체를 운영하던 고성일 현 이사장은 천호동지역 제조업체간 상생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고민하던 중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협업사업을 신청하여 2014년도에 공동브랜드 지원업체로 선정되었다. 협업사업 지원금으로 공동브랜드 “biti”를 만들어 협동조합의 기반을 마련했다. 오랜 설득과 조정을 통해 2015년 상반기에 기존 협업체를 중심으로 사업자 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었다. 협업경험을 쌓은 후 협동조합을 만들어 협업사업을 지속가능한 시스템으로 구축하라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계속적인 권유가 있었고, 고 이사장으로서도 영세한 가죽산업 종사자들과 상생협력하는 방법으로는 협동조합 시스템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지금의 ‘가죽산업협동조합’에 이르게 되었다.

강동구 천호 지역은 가방, 지갑, 가죽관련 사업장이 200여개에 이르며 종사자 수만 해도 1,000여명에 이르는 집성촌과 같은 곳이다. 하지만 영세한 규모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가죽산업 종사자들의 고유한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한국가죽산업협동조합은 독자적 브랜드로서 일거리 창출을 해내고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가죽산업 종사자들의 복지를 향상시켜나갈 예정이다.

한국가죽산업협동조합 고성일 조합장은 "이 공간을 지역사회 고용창출 및 창업을 지원하는 직업학교로 시작하여 평생교육원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 또한 한국가죽산업협동조합이 천호지역을 대표하는 가죽산업 메카로 자리 잡고 세계에서도 한국을 알리는 협동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개업식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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