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美' "더 많은 사랑 받는 옷 되기를 희망..."
스크롤 이동 상태바
한복 '美' "더 많은 사랑 받는 옷 되기를 희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복은 특유의 멋과 잘 어우러져 한 폭의 화보를 보는 듯한 착각과 단아한 자태 과시.

▲ ⓒ뉴스타운
지난 12일 종방이 된 MBC장편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는 우리 한복과 관련 '비술채' 침선장 후계자를 놓고 갈등을 겪는 인물상을 그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 드라마를 통해 우리 한복의 멋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시간을 갖게 하기도 했다.

드라마에서도 잘 표현됐듯 우리 백의민족의 유산이기도 한 전통 한복의 가장 큰 특징은 우아함과 아름다움에 있다. 특히 단순한 한복에 멋과 생기를 불어넣는 것은 선의 아름다움이다.

하얀 목선의 아름다움을 강조해주는 저고리의 안깃과 겉깃이 이루는 V자형 선이나 추녀의 곡선과 같이 하늘을 향한 듯한 배래선이 우아함과 아름다음을 더한다.

전통 한복은 1)조형미. 2)형태미. 3)창조미. 4)조화의 미. 5)색채의 미. 6)자연미. 7)여백의 미. 8)인격미로 감동적으로 앙증스럽게 둥글면서도 뾰족한 버선코는 귀여우면서도 온화한 미를 한껏 돋보이게 한다.

▲ ⓒ뉴스타운
한복의 풍성한 형태감은 착용자의 위신과 체통을 지키기 위한 외형적인 특색으로 기능적인 측면에서 볼때는 비실용적인 복장이나 신분과 예를 준수했던 복장이라 다채색의 절제를 통해 이룩한 조촐한 색채의 조화는 심미적 장식성보다 기품있는 인격미에 더욱 비중을 두고 있다.

윗 저고리에서 아래 치마까지 일직선으로 떨어지는 고름의 선은 정숙한 고풍의 멋을 풍기며, 치마 허리부터 아랫쪽으로 퍼져 내려가 은은한 몸 전체 라인을 보여주는 치마의 잔주름은 우아하고 아름다운 동양적 고풍의 멋을 더욱 강조한다.

특히 남자 한복 역시 데님으로 묶은 바짓부리의 선은 힘있는 남성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해준다. 걸음걸이와 옷을 입는 사람의 키와 체형 옷맵시에 따라 한복의 아름다운 선은 더욱 강조되는데, 한복에 나타나는 선의 흐름과 조화에서 선조들의 뛰어난 미적 감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여기에 한복 치마를 감싸는 맵시 또한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룬다. 옷 자체에 여유분의 치수를 두고 평면 패턴으로 만들어 감싸 입는 형태이기 때문에 품의 조정이 자유자재로 가능하고 체형에 관계없이 누구나 맵시 있게 즐겨 입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독자투고] 백길령 한복 명인. 왕과비 대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