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백양초, 정성담긴 '동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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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백양초, 정성담긴 '동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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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중구 성안동에 위치한 백양초등학교는 지난 14일 교무실에서 '사랑의 빵' 동전나누기 행사로 모금한 성금을 학생, 교사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월드비전 울산본부에 전달했다

울산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동안 동전을 모은것을 어려운 이웃에 도와 귀감이 되고 있다.

울산 중구 성안동에 위치한 백양초등학교(교장 윤중식)는 지난 14일 교무실에서 '사랑의 빵' 동전나누기 행사로 모금한 성금을 학생, 교사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월드비전 울산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 활동은 4∼6학년 14개학급, 447명 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동안 동전모으기 운동을 실시해 모금한 것이다.

사랑의 동전으로 백양초는 사랑의 빵 저금통 안에 동전 및 지폐를 넣어 기부하는 것으로 모은 금액은 알 수 없으나, 학생들의 고사리 손으로 자신의 용돈을 모아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적은 돈이라도 모으면 불우이웃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월드비전 사랑의 빵 운동은 1991년 김혜자 친선대사의 에티오피아 방문이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되면서 지금까지 22년간 3천만개가 수 많은 학교와 관공서, 일반인 등 국민적인 나눔 운동으로 확산됐다.

국내저금통으로의 모금문화의 효시가 됐으며, 많은 이들의 손에서 손으로 전해져 배고픈 아이들의 식량이 되고 희망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은선(6년·여) 어린이회장은 "요즘 물가가 비싸서 동전으로는 살 것이 별로 없는데 이런 작은 동전이라도 모으면 큰 돈이 되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동전을 모아 불우이웃 돕기 운동에 참여할 것이며 전교 어린이회에도 안건을 내 보겠다"고 말했다.

윤중식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울산지역 난치병아동 돕기 및 저소득가정아동 교육비 지원, 방글라데시 보그라 지역의 학교 건축 및 식수위생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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