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화 롬니, 전당대회서 ‘대선후보 수락’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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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 롬니, 전당대회서 ‘대선후보 수락’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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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만 명 일자리 창출 공약, 오바마의 '희망과 변화'는 '실망과 분단'으로 변질

미 공화당 대선후보로 지명된 미트 롬니(Mitt Romney, 65)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30일,(현지시각) 남부 플로리다 탬파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 지명(Republican presidential nomination)수락연설을 했다.

 
롬니 후보는 민주당의 오바마 대통령(51)이 내건 ‘희망과 변혁(hope and change)’은 “‘실망과 분단’으로 변했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최대 쟁으로 떠오른 경기 회복과 관련, 1,200만 명의 고용 창출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경제회생을 향한 지도력을 강조해 유권자에게 정권교체에 대한 ‘결단’을 촉구했다. 이날 롬니 후보의 연설로 공화당 전당대회는 폐막했다.

민주당은 오는 9월 4~6일에 남부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재선을 노리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대선후보로 정식 지명하고, 11월 6일의 투표를 향해 선거전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롬니 후보는 전 지구적 규모의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 오바마 정권과 달리 “나는 당신과 가족들을 돕겠다고 약속한다”며 유권자의 ‘생활’에 초점을 맞춘 정책으로 무당파층에게도 다가가려 했다.

롬니 후보는 새 지도자를 선택할 결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나라는 인물을 이해하고, 어디로 국가를 인도할지를 이해해 주기 바란다”면서 ▲ 재정적자 삭감 ▲ 법인세 감세, 그리고 오바마 정권이 최대 성과로 규정하는 ▲ 의료보험개혁법의 폐지 등을 선언했다.

1,200만 명의 고용 창출과 관련 롬니 후보는 ▲ 에너지 자급체제의 확립 ▲ 취업지원 확충 ▲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을 통한 수출 촉진 및 중국을 염두에 둔 불공정무역의 적발 강화 등의 조치를 통해 실현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투자회사의 경영자로서 막대한 부를 축적한 롬니 후보는 ‘서민의 심정을 모르는 대부호’라는 이미지를 불식시키려는 듯 이번 연설에서 몰몬교 신앙과 가족을 소중히 한다는 모습도 보여주려 애썼다.

한편, 현재 롬니 후보와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은 박빙 상태로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감은 롬니 후보, 호감도에 있어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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