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부산 이전 가시화...20일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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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부산 이전 가시화...20일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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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사사옥 연내 착공, 내년까지 부산 이전

영화진흥위원회 본사의 부산이전이 가시화되고 있다.

 

부산시와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20일 오전 11시 시청 7층 의전실에서 영진위의 부산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영진위의 부산이전을 가속화하고 이전에 따른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허남식 부산시장과 김의석 영진위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협약서에는 내년까지 영진위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것을 비롯, 남양주종합촬영소의 조속한 매각, 부산본사사옥의 연내 설계착수 및 착공, 글로벌스튜디오 공동 건립, 부산종합촬영소 조기 건립 등의 내용이 담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부산종합촬영소 부지에 들어서는 글로벌스튜디오 건립에 시비 280억원 상당을 부담하게 되며, 영진위는 오는 2014년까지 부산본사사옥을 준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게 된다.

 

영진위 본사의 부산 이전은 수도권 과밀화 방지 및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따른 것.

 

앞서 영진위를 비롯,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등급위원회 등 3개 영상관련 공공기관을 올해까지 부산으로 이전시킨다는 안이 지난 2009년 10월 승인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영상물등급위원회와 게임물등급위원회는 센텀시티 내 신사옥 건립을 위한 설계를 지난해 완료하고 현재 건립 중에 있다.

 

당초 계획보다 조금 늦어지긴 했지만 영진위도 종전 부동산을 매각하는 등 설계착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영진위 부산이전과 함께 기장군 달음산 일원에 776,863㎡(23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인 ‘부산종합촬영소’에는 해외수요 개발과 해외프로젝트 유치를 위한 오픈세트장(4만여 평 규모)과 초대형 첨단 스튜디오, 다목적 지원시설 등이 들어선다.

 

앞으로 부산종합촬영소가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되면 촬영부터 후반작업까지 원스톱 제작지원기반이 조성돼, 부산은 명실상부한 영화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또 대형 첨단스튜디오(2천평 이상)가 절실히 요구되는 추세에 따라 시는 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부산종합촬영소 내에 첨단 글로벌스튜디오를 건립할 방침이다.

 

글로벌스튜디오 건립은 영진위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시는 280억원 상당을 투입할 계획이다.

 

영진위는 남양주종합촬영소의 4배 이상되는 초대형 스튜디오를 건립키로 하고 올해 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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